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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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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많은 날 (3-2 한태호)
작성자 박미영 등록일 12.04.26 조회수 156

형아가 중학생이 되고 부터는 우리가족은 다함께 모이기가 어려워졌다.

형아가 늦게오면 아빠도 늦게 오셔서 언제나 저녁시간엔 어마랑 나랑 둘 뿐이었다.

그래도 아침엔 다 함께 모여 밥을 먹지만 항상 시간에 쫓겨 허겁지겁...

하지만 오늘만은 학교에서 정해준대로 다 같이 텔레비젼도 끄고 느긋하게 저녁을 먹기로 했다.

엄마는 나랑 둘이 먹을때보다 반찬을 더 많이 준비하셨고, 텔레비젼을 켜는 형을 내가 막았다.

온 가족이 대화를 하면서 즐겁게 저녁을 먹었다.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다.

형이 수련회를 간다는 것이다. 2박3일 동안 간다는 것을 나만 몰랐다.

형아가 가서 오래있다 오면 보고 싶을 것이다. 형아가 빨리 갔다오면 좋겠다.

오늘 저녁시간은 조금은 다른 느낌의 저녁 시간이었다.

그리고 반찬이 많아서 좋았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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