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주현주기자] 보은 속리초등학교(교장 김성구) 어린이들이 전력난 위기 극복을 위해 에너지 절약형 수업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속리초는 학교 뒤쪽의 구병산과 앞쪽으로 흐르는 개천의 지리적 이점을 적극 활용해 나무그늘 및 정자에서 야외수업을 실시하고 개천에서 물놀이를 하며 무더위를 식히며 여름을 나고 있다.
　
김성구 교장은 "학교 주변 자연환경을 잘 활용하여 무더위를 지혜롭게 이겨내고 있다"며 "국가적 전력난 극복을 위해 실시하는 에너지 절약이 학생들에게 생활화 돼 지속적인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 속리초 어린이들이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정자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