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학생들 빙판길 안전을 확보 하라!
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마음
껏 뛰어 놀수 있도록 군인들이 투입돼 학교운동장 제설작업을 마쳐 칭찬을 받고
있다.
보은군 장안면 속리초(교장 김성구)가 올 겨울 계속된 폭설과 한파로 운동장이 거대한 눈밭으로 변해 빙판길을 만들며
어린학생들이 이용을 하지 못해 고민 중 이라는 소식을 접한 보은대대 장병들은 지난 15일 차량과 빗자루 삽을 들고 제설작업에
동참했다.
보은대대 장병들은 학교 운동장에 겨우내 쌓였던 눈과 얼음덩어리를 걷어내고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복구를
마쳤다.
보병 37사단 보은대대(대대장 이기열 중령)는"연이은 폭설로 인해 속리초등 학생들이 눈밭과 빙판으로 변한 운동장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대대의 장병들과 제설기기를 동원해 제설작업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구
교장은"속리초 학생 및 교직원,보은대대 장병들이 힘을 모아 제설작업을 벌인 결과
운동장에 쌓인 눈과 얼음덩어리들을 말끔하게 치울 수 있었다"며"동계훈련중 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
해준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보은대대는 속리초와
학업증진 교류를 맺고 여름과 겨울방학 주말마다 명문대 재학중인 군 장병들이 나서 학생들의 주말학습을 지도하는 등 지역민과의 상생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보은=주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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