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초등학교(교장 김성구)는 지난 4일 장애학생 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장애인권 교육’ 을 실시하였다.
최근 장애인 대상 성폭력 등 인권침해사건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보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센터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장애인권 교육’은 의미 있는 교육이 되었다.
이번에 장애인권교육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전문 강사 지도하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이루어졌으며, 다양한 사례를 통한 장애학생의 인권보호교육 및 비장애 학생의 장애이해교육을 위한 장애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속리초 엄수진(6학년)양은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아동 성폭력뿐 아니라 장애우들의 성폭력 문제도 심각한 것을 알았다.”며 “비장애우와 장애우가 다 같이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김성구 교장은 “요즘 매스컴에서 아동성폭력문제가 자주 등장하는데 사회적 약자인 장애아동에 대한 성폭력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며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더불어 행복한 속리초등학교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