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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선용씨, 속리초에 체육복 선물 보은사람들 스크랩
작성자 이은자 등록일 12.04.26 조회수 113

엄선용씨, 속리초에 체육복 선물
46벌 210만원 상당
[145호] 2012년 04월 26일 (목) 편집부 webmaster@boeunpeople.com
   
▲ 운영위원장인 엄선용씨가 기증한 체육복을 입고 속리초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속리초등학교 출신으로 학교운영위원장을 지낸 엄선용씨가 속리초등학교(교장 이정희) 전교생에게 210만원 상당의 체육복 46벌을 선물하는 등 후배사랑을 보여줘 선후배 사이를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

다양한 체육활동에도 단체 체육복이 없어 불편하다는 소식을 듣고 후배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체육복을 선물한 것이다.

선물 받은 체육복은 5월 1일 다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축제의 장인 속리 孝 한마당 큰잔치에서 착용해 더욱 더 단합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며 각종 체육활동 및 대회참여에 아주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 체육복을 선물 받은 학생들은 매우 기뻐하고 있으며 학부모들 또한 가계 부담을 덜어줬다며 고마워하고 있다.
이홍재(5학년) 학생은 “그 동안 평상복을 입고 체육 활동을 해서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체육복을 입고 마음껏 체육활동을 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새 체육복을 받아 든 소감을 말했다.

엄선용 전 운영위원장은 “평상복으로 체육 활동을 하는 학생들을 볼 때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체육복을 입고 맘껏 체육활동 하면서 건강도 증진해 학교생활이 좀더 즐거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속리초등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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