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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한자교실 호응(충청일보)
작성자 최재인 등록일 11.08.22 조회수 96
[충청일보] 여름방학이 끝나가는 산골초등학교에 천자문 읽는 소리가 울려 퍼지며, 어린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지역 주민자치위원회가 담당해 학부모들은 물론 지역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보은군 장안면 속리초등학교(교장 이정희)는 여름방학 동안 도시 어린들에 비해 각종 교육혜택을 적게 받는 학생들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홍식)과 머리를 맞대고 의논한 결과, 한학에 조예가 깊은 지역의 어르신을 강사로 초빙해 한자 예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자예절교실은 지난 9∼19일 2주간 3학년에서 6학년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지역의 명망있는 한학자인 정기형씨(70)의 지도로 충·효·예 정신과 한자교육을 병행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인성교육과 예의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동안 한자예절교실에서 수학한 속리초 6학년 이두나 어린이는 "한자가 처음에는 너무 어렵게 느껴졌는데 선생님이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 주셔서 2주간의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며 "이번에 배운 것을 실천에 옮겨 예절 바른 어린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보은=주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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