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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숙제(계백)
작성자 박상현 등록일 11.08.24 조회수 291

 방학때면 방학숙제중 빠지지 않는것이 독후감이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책을 읽기 전에는 모르던 것들이

 책을 읽고나면 내 마음에 남는다.

이번 방학에는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다가 아빠에게

조언을 부탁 드렸다.

아빠는 지금까지 읽지 않았고 또 외국 위인들 말고도 우리나라

위인전기를 읽어 보라며 백제의장군 계백을 추천해 주셨다.

나는 아빠에게 계백은 어떤 사람이냐고 여쭤 봤지만 아빠의 대답은 그저

웃으시면서 읽어보면 알게될것 이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아빠 말씀대로 책을 읽었고 계백장군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백제의장군 계백은 백제의 의자왕이 가장믿고 의지하는 장수였다고한다.

그 이유는 너무 간단하다 계백장군은 항상 전쟁터에 나갈때 다른 나라 군사가

몇명이던 그런건 따지지 않았다.

무조건 나라를 지킨다는 신념아래 자신의 목숨따위는 아랑곳 하지않고 싸웠다.

그리고 항상 승리하였고 백제를 지켜냈다.

그러니 의자왕이 믿고 의지할수 밖에 없었다.

그러던660년 여름 어느날 의자왕은 계백장군을 급하게 찾았다.

장군은 궁궐이 있는 사비성으로 의자왕을 만나기위해 들어갔다.

그때 장수가 본 왕의 모습은 너무나 초조해 보였다.

아무말도 없이 한숨만 쉬던 의자왕은 장군에게 어렵게 이야기를 꺼냈다.

"계백!동쪽에서 신라가 쳐들어오고 있다.신라를 막을 장수는 그대뿐이로다!!!

병사들을 이끌고 황산벌로 가라!"

명령을 받은 계백장수는 그길로 바로 병사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하지만 병사들은 쉽게 모아지지 않았고 겨우겨우 모은 병사들은 약5000명 정도

되었다.

하지만 계백장군은 전혀 당황하지 않았다.

그리고 병사들에게 큰 함성으로 말하였다.

"우리는 황산 들판에서 신라군을 막는다.우리가 무너지면 백제도 무너진다.

모두들 죽을 각오로 싸워라!그런 마음가짐이 안되있는 병사들은 돌아가도 좋다"

그 함성을 들은 병사들은 돌아가기는 커녕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우렁찬 함성을

지르며 장군을 따르겠다고 하였다.

그 당시 신라의 군사는 백제의 10배 정도되는 약5만명이나 되었다고 한다.

바로 이 전쟁은 황산벌 전투다.

그 당시 군사력이 백제가 약했던것은 의자왕이 나라일은 게을리하고 매일

잔치를 벌여 놀기를 좋아했기 때문이다.

그 사이 신라는 군사력을 조금씩 쌓아가며 외교에도 노력을 기울여 당나라의

지원을 받기로 약속받았다.

숫자로만 보면 너무 어이없는 전투가 아닐수 없었다.

그러나 상대는 계백장군인 것이다.

그만큼 계백장군은 용감무쌍하기로 널리 알려져있었다.

장군은 전투에 참가하기전 자신의 병사들을 죽음을 각오하고 싸우는 부대라는

뜻으로 결사대라는 명칭을 붙였다.

드디어 황산벌에서 신라장수 김유신과 백제 장수 계백이 마주쳤다.

신라는 군사력이 월등히 앞섰지만 쉽게 공격을 하지못했다.

그러던 와중 드디어 신라가 공격을 시작했고 계속되는 전투로 병사들은

양쪽 모두다 지쳐가고 있었다. 이때 김유신 장군이 한가지 계략을 내세웠다.

신라에는 화랑이 있었다.

김유신은 신라의 화랑 관창을 혼자 몸으로 백제 군영에 보냈다.

관창을 포로로 잡은 계백장군은 도로 돌려보내라 하였다.

하지만 김유신은 관창을 또다시 보냈고 이를보던 계백은 관창을 죽일것을

명령하였다.하지만 이 모든것은 김유신 장군의 계략인것이었다.

관창이 어린 나이에 처참하게 죽자 신라군들은 이에 자극을 받아 죽기살기로

싸우기 시작했고 군사력을 이기지 못하고 백제 병사들은 하나,둘 피를 흘리며

죽어갔다.이를 지켜보던 계백은 끝까지 싸울것을 명령하였지만 역부족이였다.

끝내 계백은 황산벌 전투에서 장렬히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정말 대단한 장수라고 나는 생각한다.물론 김유신 장군도 대단하지만

5천명의 군사로 5만명의 군사를 상대한다는 자체가 가능한 일은 아닐거같다.

하지만 계백장군은 그 불가능한 전투를 해냈다.비록 결과는 패했지만

계백 장군의 그 용감무쌍함과 왕에대한 충성심과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은

전투에서 지지 않은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도 믿기지 않았지만 계백 장군의 정신이라면 가능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제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나는 결코 포기하거나 주저앉지

않을것이다.이것이 바로 계백 장군의 정신이고 신념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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