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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이웃,협동]우리가 함께한 여름
작성자 김보은 등록일 14.02.11 조회수 92

'우리가 함게한 여름' 이라는 책은 5학년 아냐와 2학년 동생 플리치 자매의 이웃에 프랜치가 이사를 오면서 자매들은 프랜치의 일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폐가와 다름 없는 농장을 프랜치는 정리하고 새 단장하여 동물들을 키운다. 동물들은 거의 위험한 상황에서 구해왔다. 그리고 프랜치가 위험에 처한 동물과 불쌍한 동물을 지나치지 못해 농장의 동물은 계속해서 늘어난다. 이 농장은 '은혜의 집' 이라 불리며 아냐와 플리치는 프랜치를 도와 동물들을 돌보며 보람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날에 은혜의 집이 다른 사람에게 팔릴 위기에 처하게 된다. 프랜치와 친구들은 광장에서 은혜의 집을 유지하기 위한 시위를 하게 되고, 경찰들이 오고 소런스러워지자 아냐는 자기의 생각을 말하는 것이 잘못인가 하면서 혼란에 빠진다. 잠잠한가싶더니 프랜치는 큰 결심을 한 듯 동물(말)을 구하기 위해 떠난다. 프랜치는 밤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아 아냐와 플리치는 걱정을 하고, 프랜치 친구의 도움 요청으로 아냐의 부모님은 프랜치를 구하기 위해 떠나고 프랜치는 무사히 구조되었지만 뇌진탕 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어쨌든 프랜치는 다시 은혜의 집으로 돌아왔고 은혜의 집을 지키기 위한 좀 더 확실한 계획을 짜게 된다. 그리고 여기에 방송국에서 일하는 사람과 건물을 사려했던 뢰네마이어씨의 아들, 그리고 뜻을 함께 하는 이웃들이 도움을 주었다. 그래서 말들도 구하고 프랜치의 '은혜의 집'도 계속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나는 이 책이 저학년 보단 우리같은 고학년에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이웃에 대한 관심 , 동물에 대한 사랑, 옳다고 생각한 일을 주장하는 목소리와 이루기 위한 노력 , 사람들의 협동 등 이야기들을 보며 마치 책을 읽는 나도 프랜치와 함께 은혜의 집을 지키기 위해 다 같이 협동을 하며 힘을 모으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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