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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수기_6-5 이선희(마음을 움직이는 인사하기를 실천하면서)
작성자 유은주 등록일 09.11.16 조회수 72

  우리 학교에서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처음에 하기 시작했다. 그 때는 조금 쑥스럽기도 했지만 조금씩 지나고 1학년부터 6학년 모두가 선생님들게 밝은 모습으로 '사랑합니다.'라며 인사하는 것을 보니 나는 우리 학교 대표 인사를 창피하게 여겼던 내 자신이 부끄럽기도 하였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내 입에 베인 '사랑합니다.'는 학원에서나 이웃 어른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이 인사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도, 내 친구들도 이 인사를 하다 보니 친구들의 장점이 더욱 빛나 보이고, 친구들과 더 사이가 좋아진 것 같다.

  그리고 저번주부터 실시하게 된 '내가 먼저 인사해요'라는 인사송이 나올 때는 "내가 뭐가 미안하지? 하나도 미안하지 않아!"라고 생각했지만 그 말을 직접 실천해 보니 내가 친구들, 선생님, 내 자신에게 미안했던 기억이 떠오르며 로고송을 따라 부르게 되었다.

  우리 학교, 산남초등학교는 다른 학교보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괜찮습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를 꾸준히 실천하다 보니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과 바른 마음가짐을 갖게 된 것 같아 인사하기가 사람간의 관계를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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