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애완견(반려견)에게 성대수술이나 불임수술을 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애완견도 하나의 소중한생명입니다. 이 책에서도 탄실이는 예나를 위해 죽을 고비까지 넘깁니다. 하지만 예나가 하수구에 빠졌을 때 탄실이가 불임수술과 함께 성대수술까지 받았다면 어땠을까요? 아마 소리가 나오지 않아 주위에 어려움을 알리지 못하고 더 당황했을 것입니다. 이처럼 성대수술과 같은 우리들이 편하자고 하는 수술들이 더 치명적인 상황을 만들었을겁니다.또,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마땅히 보호받아야할 권리가 있듯, 그 곁에서 든든히 지키는 안내견, 애완견들도 그들과 한가족처럼 마땅히 보호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반려견들도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 처럼 주변의 폭력과 불행, 여러가지 비참한 일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안내견(반려견)들도 이 세상에 태어난 하나의 소중한 생명이고 마땅히 보호받아야할 동물이므로 사람들 마음대로 수술을 시켜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