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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속으로 들어간 아이들<4-2 박주원>
작성자 박주원 등록일 10.10.23 조회수 19

우리 모두 자신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평소 내가 하는 모든 것들은 시간이 있어야만 존재하며 그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 의미가 있는 것들 중에는 공부, 노는 것, 밥 먹는 것... 등 무수히 많다. 그 중 싫어하는 것들도 있다. 그래서 만약 ‘싫어하는 것들은 안 해도 되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할 수 있는 세상이 있으면 어떨까?’ 이런 생각 한 번쯤은 해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 시간을 소중히 하는 사람은 ‘그런 세상에서 보내는 시간이 의미가 있을까?’라고도 한 번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그럼 그 답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겠다.

건호, 지훈, 민우는 시간을 계획 있게 쓰는 것과 거리가 조금 먼 친구들이다. 어느 날 그 셋은 민우의 집에서 게임을 하다가 이상한 시계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소용돌이가 데려다 준 곳은 시간의 나라라는 곳이었다. 그 곳에는 평소 세 명이 바라던 시간 없는 아이들의 세상이 있었다. 안내원 할아버지를 따라 아이들의 세상으로 간 세 명은 점 점 깨닫게 된다. 노는 것도 좋지만 계획 없는 것은 재미없다는 것을. 세 명은 안내원 할아버지께 돌아가고 싶다고 말한다. 할아버지께서는 자기들이 사용한 시간을 모두 갚아야 한다고 말씀 하셨다. 세 명의 친구는 시간을 갚는 것 대신 몰래 도망가려고 하였다. 그렇게 도망을 가려는 순간 안내원 할아버지께서 나타나셔서 말씀 하셨다. “잃어버린 시간을 다시 찾는 것은 정말 어렵단다. 그러니 돌아가서 귀한 시간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해라.”라고 하시며 세 명의 친구들을 보내주셨다. 그렇게 해서 다시 돌아온 세 명은 생활 계획표를 세우기로 하였다.

‘건호, 지훈, 민우처럼 시간을 계획 없게 쓰면 좋지 않다’라고 생각한다. 시간은 돈보다 소중하고, 한 번 쓰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1시간, 1분, 1초도 소중한 것이다. 시간을 한 번 밖에 쓰지 못한다면 계획 없는 것보다는, 계획 있게 쓰는 것이 좋기 때문에 항상 잘 생각해보아야 한다. 시간을 쓰면 나의 지금도 좋고, 미래도 좋아지는지, 나에게 이익과 도움, 만족감을 주는지... 등 시간을 유용하게 쓰면 후회 같은 것은 남지 않는다. 부모님이나 선생님께서도 시간을 계획 있게 쓰라는 이유도 다 ‘나’를 위한 것이다. 물론 내가 쓰는 시간의 주인은 부모님과 선생님도 아닌 바로 ‘나’이지만 모두 계획 없이 쓰지 말고, 계획 있게 쓰면 좋겠다. 결국 시간은 우리들의 하나하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므로 아주 중요하다. 그러니 우리도 시간에 대하여 보답해주자!!!

‘시간은 우리들이 한 일을 존재시킬 수 있고, 의미가 있게 해준다! 그러니, 시간을 계획 없이 사용하지 말고, 계획 있게 쓰자! 그 것이 귀한 자원인 시간에 보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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