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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을 읽고 (5-2 유지연)
작성자 유지연 등록일 10.10.19 조회수 17

오페라 극장 지하에 숨어사는 한 못생긴 사람이 오페라의 극장 지하에서 가끔 사람들을 놀래키면서 삽니다. 내가 만약 그 사람이라면, 비웃음과 징그럽게 사는 사람이라면, 세상을 저주하면서 복수를 생각하면서 점점 발전 해 올 것인데, 그 사람은 징그럽게 생겼다고 무시 받으면서 사는데 세상 모두의 사람들에게 저주하면서 숨어 살았다.

그렇게 숨어살면서 어떻게 아팠을까 생각해 본다..

어렸을 때 부터 징그럽게 생겨서 어머니에게 단 한번도 키스를 받아 본 적이 없던 그가 크리스틴이라는 여인을 짝사랑 하여 키스를 생애 처음 해본다..

하지만 크리스틴은 서로 사귀는 사람이 있었고, 음악의 천사라고 불리는 오페라의 유령은 그 사실을 알자 크리스틴을 고문방에 두고 크리스틴의 마음이 어떤지 시험을 해본다.

바로 청동으로 만든 전갈과 메뚜기 모양을 거꾸로 돌리는 것이었다..

전갈을 돌리면 그의 사랑을 받아드린다는 것이고 메뚜기를 돌리면 그의 사랑을 거부한다는 것이었다.....

크리스틴은 11시가 될 때 까지 둘 중 한 개를 돌려야 하는데..

크리스틴이 사귀는 남자가  그녀를 구하러 가서 오페라의 유령을 한 번 설득한다..

" 네가 사랑하는 여자는 기쁘게 해 주어야 해.."

"알아. 이미 나의 생각은 바꿨어."

"왜 갑자기 바꾸었지?"

" 내가 사랑하는 여자는 내가 기쁘게 해 주어야 하지.  잘 살아"

그리고 며칠 뒤, 딱 잘라 신문에 써 있는 것을 보고 크리스틴과 그녀의 남자친구는 매우 놀랐다..

(알렉, 사망!)

그의 이름은 알렉이었고, 크리스틴은 알렉이 죽었다는 말에 소스라치게 놀란다.

난 이 이야기를 보고 참 갑갑했다.

내가 사랑하는 여자가  내가 싫다고 하면 내가 그냥 그 여자를 행복하게 놓아 줄 텐데 그냥 꽉 잡는 것이 참 마음에 걸린다..

그리고 크리스틴도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자신을 사랑하는 남자가 마음에 들지 않다면  그냥 싫다고 나는 말하겠는데..

나도 이렇게 시원하게 그냥 놓아주는 여자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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