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한 자전거 여행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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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태원 | 등록일 | 10.10.18 | 조회수 | 24 |
불량한 자전거 여행이라는 책을 아빠가 사주셨다. 나는 제목만 보고 그냥 재미 없을 것 같아서 거의 2개월 동안 책장 세개 중 제일 끝에서 구석에다 쳐박아 두었다. 그런데 막상읽어보니 재미가 있어서 계속 빠져들었다. 이 책의 내용은 신호진이라는 아이가 회사만 아는 아빠와 돈[?]밖에 모르는 엄마가 계속싸워서 이혼까지 하게 되자 자전거로 매년 국토 순례를 하는 캠프를 하는 삼촌에게로 도망쳤는데 하필이면 그때가 자전거여행을 해서 8월의 한여름에 푹푹 찌는 도로위에서 28km나 돼는 서울 광주 대구 부산 미시령 속초를 찍고 아빠와 엄마가 이혼하는 걸막기 위해서 부산에서 엄마와 아빠보고 자전거로 서울부터 부산까지 데리러 오라고해서 화해를 시키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도중엔 돌발사고 가끊이지 않는다. 도둑이 짐과 먹을 식량, 텐트, 돈 이 다들어 있는 빨간색 캠프차를 훔쳐가질않나,도중에 아빠에게 이끌려서 자전거캠프에 온 딸이 도중에 너무불편하다고 도삼촌하고 싸우질 않나,등등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있었다. 나도 이런 국토 순례자전거 여행을 하면 좋겠다.왜냐하면 자동차를 타고 가느라 보지못했던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도 보고 싶을뿐 더러 이런 여행을 하면서 가족들의 참된관계를 더욱 두텁도록만들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호진이 의 엉켜진 가족 관계도 잘 풀려나갔으면 참 좋겠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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