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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의 토토를 읽고 (5-2)
작성자 김은진 등록일 10.02.06 조회수 15

책을 읽으려고 책장을 찾던중 "창가의 토토"라는 책이 눈에들어왔다.

전에도 한번 읽었던 책이었지만 워낙 재미있게 읽어서 다시한번 읽어봤다.

주인공 토토, 아니 테츠코는 귀여운 문제아 이다.

테츠코는 호기심이 정말 많다. 거기다가 그 호기심을 주체하지 못한다

처음보는 신기한 책상뚜껑을 열고 닫기를 100번이 넘게 반복하고

수업시간에 교실창문에서 매일 친동야를 부른다. 결국 테츠코는 1학년때부터

퇴학을 당하게 된다.  어쩔수없이 테츠코는 새 학교인 도모에 학원으로 전학가게 된다.

새로 전학간 도모에학원은 정말 특이하다. 아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자리에서 원하는 과목을 공부하고, 도시락으로는 무엇을 가져 올지 정해준다.    

교장선생님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항상 바라보고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다.

창가의 토토는 테츠코가 도모에 학원에 입학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주제로 삼은 이야기이다. 알몸으로 학교에서 수영을하고, 매일 산과 들과 바다에서

나는 음식을 먹으며 아이들과 함께 매일 신나게 놀고, 때로는 친한 친구의

죽음을 슬퍼하기도 하며 테츠코는 점점 성장해간다.   하지만 끔찍한 전쟁을

겪으며 모두 뿔뿔히 흩어지게 된다.  이책은 무엇인가 특정한 주제가 있기 보다는

테츠코의 일상을 담으며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써내려간 책이다.

두번째 읽는 것이지만 감동은 처음 읽었을때와 다름이 없었다.

책을 읽고 지은이의 이름과 간단한 소개를 보았다.

이름: 구로야나기 테츠코  이제서야 '아, 이게 실제 있었던 일이구나' 하고

알게되었다. 실제로 있었던 일이기에 감동을 더 받은것 같았다.

오랜만에 좋은 책을 읽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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