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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우리형 (3-2)
작성자 이진화 등록일 10.02.04 조회수 7

나는 처음에 이 책을 보고 글씨가 너무 작고 책이 두꺼워서 읽는 시간이 많을 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특별하다길래, 형이 대단한 사람인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이 책의 주인공 종민이는 뇌성마비에 걸린 종민이의 오빠 종식이를 미워했다. 원래 종식이는 뇌성마비에 걸려서, 할머니 댁에 자랐는데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데리고 온 것이다. 처음에는 종민이가 종식이 때문에 가출도 했지만, 나중에는 다른 사람들이 흉을 보면 화도 내면서 뭐가 창피하냐고 그런다. 그리고 너무 신기한 것은 종식이는 뇌성마비 1급인데도 컴퓨터를 굉장히 잘한다. 말하는것은 더듬더듬 말하지만,  컴퓨터로 하고 싶은 말을 치면 잘되고, 정말 어른스럽게 행동한다. 그런 점이 정말 부럽다. 이 책은 보기에는 책도 두꺼워 보이고 내용도 많지만,  읽으면 시간이 후딱 가버려서 조금 아쉽기도 하다. 종식이가 제일 잘하는 것은 컴퓨터를 다루는 것이랑, 글을 쓰는 것을 제일 잘한다. 글을 쓰는 것은 나도 정말 본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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