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의 왕따일기(3-6) |
|||||
---|---|---|---|---|---|
작성자 | 민찬홍 | 등록일 | 10.01.27 | 조회수 | 57 |
' 표면에 여자아이거 얼굴을 왜 찡글였을까?'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정화는 학교에 다니기 싫어하지만, 또래 친구들이 많아서이다. 지금은 뿔뿔이 흩어졌지만, 학년마다 단짝 친구가 있었다. 미희다. 미희는 앤더 걘 커다란 두 눈이 꼬 송아지를 닮았아. 샘솟는 샘물처럼 톡톡 튀는 생각으로 우리 반 여자들의 유행을 만들어 간다. 미희에게는 벌써 친구들이 많다. 우리반 애들은 미희랑 어울리는 애를'양파' 라고 한다. 성이 양씨이기 때문이다.양파애들은 가끔 교환일기를 돌린다. 나는 교환일기를 소정이 책상에 떨어뜨려, 선생님께 혼났다. 굵은 빗줄기가 내려, 학교가 더 가기 싫어진다.나는 우산을 들고 학교에 가다가 미희를 생각해, 그만 웅덩이에 빠졌다. 새 양말이 흙탕물에 범벅이 되었다.택시 한대가 휭 하니 내앞을 지나가 난 물벼락까지 뒤집어 썼다. 미희랑 어울려 다니는 양파 소정이가 내 앞으로 와서 미희랑 재잘거리면서 갔다.양파애들이 체육시간에 양파애들은 절대 안 맞추고 경미만 맞춰 잘 하는 경미는 어쩔 수 없이 공에 맞아 다쳤다. 양파 애들이 자꾸 경미를 괴롭혔다.나는 경미를 부축여 주었다.어느 날 부터수독꼭지를 한쪽은 남자애들이 한쪽은 여자애들이 썼다.양파애들끼린 다쓰고 양파애들끼리 먼저 썼다.예진이가 경미에게 물을 튀기자,우석이까지 경미에게 물을 뿌렸다.외식을 하러 아빠가 다니는 병원에 갔는데, 미희를 만나자, 미희가 말했다. "너희 아빠 직업이 뭐니?" "우리 아빠는 의사야." 나는 거짓말을 했다. 사실 우리 아빠는 이발사다.우리 엄마는 아빠에게 모자를 만들어 아빠께 주시다. 수술을 하는 사람들에게 머리를 깎아 주고, 모자를 쓰면 더 멋져 아빠가 수술하는 사람에게 모자를 선물하곤 했다. 미희가 화장실에서 부른다고 정선이가 오라고 했다.경미가 양파에 들어갈꺼냐고 물어봤다.그리고 이제부터는 친구없는 경미랑 놀지말라고 했다. 나는 고개를 끄떡였다.문구점에서 나,양파애들이랑 똑같은 샤프를 샀다.나는 돈이 없었다. 그런데 정선이가 돈을 빌려주어,샤프를 샀다.소정이는 미희가 예쁘다고 가르킨 빗 세트를 사고 미희에게 주었다. 미희는 수빈이 생일에 사주게다며 비싼 필통을 샀다.떡뽂이를 먹었다.나도 교환일기를 쓸수 있다니 신이났다.아까 산 샤프를 꺼내 미희가 주문을 외우면서 신고식을 했다.미희는 꺾기를 못해, 밥풀을 쓴다. 밥풀은 꺾이를 다시할 수 있는 기회이다.미희는 꺾기가 잘되었을때 연숙이는 호들갑을 떨어다. "우아, 순발력이 되게 좋다." 나는 이런 모습을 보고 역거웠다. 정화가 연필이 부러져 빌려달라는 것이다.나는 신고식 때 산 샤프를 빌려주었따.화장실을 갔을 때 미희가 아까 눈치챘나보다. 샤프를 빌려주는 걸 봤다고 말했다.이상한 주문을 외우면서 용서해 주었다.요즘 옷은 내 맘대로 입는다. 나는 파란색을 좋아하는데, 미희는 노란색, 빨강색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남자애들이 아침부터 인기투표를 했다1위는 곽정선2위는 미희였다.엄마에게 미희 얘기를 했더니, 엄마,아빠가 멀리 떨어져서 그렇다고 하셨다. 가수 오빠는 나,정선이에게 싸인을 해 주었다.미희가 피디 아저씨라 불러 그냥 갔다. 정선이가 인기 1위가 되자 양파 애들이 자꾸 괴롭혔다.그래서 난 이름은 쓰지 않고,편지를 써 몰래 정선이 서랍속에 넣어두었다.교실에 미희가 없어 운동장 한 공중전화실에 미희가 있었다. 미희는 엄마가 그냥 간다는 바람에 울고 있었다. 미희를 뒤따라 교실로 갔다.선생님께서 쿠폰을 나눠줬다.쿠폰에 써 있는 것을 부모님께 실천하고 일기를 쓰는 것이다. 친구들은 안마,발 씻기를 해 드릴 거라며 재잘재잘 댄다. 현장체험학습을 가는 날이다. 선생님께서 시멘트에서 열심히 자라는 싹을 보고 너희들도 열심히 살라고 하셨다.미희가 자꾸 정선이를 괴롭히자 수빈이가 미희에게 그만 괴롭이라고 말했다. 미희가 좋아한다고 놀리니까 수빈이가 좋아한다고 했다.미희는 조용히 있어다.우리아빠는 15년 동안 경로당에 가서 머리를 깎으셨다. 봉사활동을15년이나 해, 방송했다. 나는 그 순간 아빠가 이발사라는 걸 들키가봐 방에 있었다. 동네 사람들도 시끌시끌 했다. 할아버지 생신이였는데 할아버지께서 내 방으로 들어오셨다.자꾸 친구들이 우리아빠가 의사라고 거짓말을 쳐서 왕따당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정선이가 왕따를 당해 자살하는 생각이 든다. 미희는 정선이를 도둑으로 몰려고 연숙이가 비싼필통에 돈과 샤프를 넣어두고, 정선이 가방에 비싼필통을 넣으는 거야.연숙이는 몰래 정선이 가방에 몰래 집어 넣었다. 선생님께 말씀하자,수빈이가 연숙이가 집어 넣는 걸 봤다고 말해, 연숙이가 혼났다. 미희는 미안하다는 말 하나디도 안했다.정선이가 전학간다는 소문이 퍼졌다.전학을 간다는게 자꾸 나 때문인 것 같다.방학이 끝나고 개학 날 정선이는 친구들에게 간단한 인사를 하고 교실을 나갔다. 나는 연숙이의 눈을 보면서 울었다.글짓기대회날, 난 국립도서관에 가서 친구를 제목으로 내가 경험한 왕따 이야기를 썼다. 속에 있던 걸 다 뱉으니 속이 시원했다. 나는 이제 착하게 살것이다.정선이처럼 착한애가 전학왔다. 이제는 정선이처럼 왕따가 되지 않을 것이다.
나도 친구들을 왕따 시키지말고, 친구들과 즐겁고, 사이좋게 지내야 되겠다. 또 왕따를 당하는 친구를 보면 왕따를 당하는 친구를 위로해 줄 것이다.
|
이전글 | 세상은 이렇게 시작되었단다 |
---|---|
다음글 | 베 짜는 학...을 읽고(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