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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의 왕따일기 (3-4 한유정)
작성자 한유정 등록일 10.01.19 조회수 60

<양파의 왕따 일기>를 읽고

   나는 이 책을 학급문고에서 재미있어 보여 읽게 되었다.

  정화는 새 학기를 맞아 ‘양미희’라는 친구와 친하게 지내고 싶었다. 하지만 그 친구는 항상 많은 반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말붙일 시간이 없었다. 미희는 ‘양파’라는 작은 모임을 만들어 자기 친구들과 같이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느 날, 양파 중 한 친구에게 미희가 공부시간에 쪽지를 보내려고 정화에게 맡겼다. 그런데 들키고 말았다. 선생님께서는 “누가 이 일을 꾸몄어!”라고 말씀하셨다. 그 때, 정화는 일어서며 “제가 했습니다!” 라고 하여 회초리를 맞았다. 쉬는 시간에 미희는 정화에게 양파에 들어오라고 했다. 정화는 처음에는 좋았지만 양파 친구들이 진선이를 따돌려 진선이가 전학 가는 상황이 생기며 미희가 싫어졌다. 그 후 한 친구가 전학 오고, 주인공은 그 친구를 지켜야겠다고 다짐한다.

    내가 양파에 들어갔었다면 미희에게 “왜 진선이를 따돌리니? 앞으로 그 일이 계속 되면 나는 빠질게.” 라고 말했을 것이다. 그래도 친구들이 그 일을 멈추지 않는다면 선생님께 그 일을 말씀 드렸을 것이다. 나는 정화가 그 일을 지켜보기만 해서 안타깝다. 선생님께 말씀드리거나 친구들을 설득 했으면 진선이가 전학가지 않았을 텐데······. 하지만 정화가 뒤늦게라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 것이 다행이다. 예전에는 왕따를 당하는 친구의 고통이 이렇게 큰지 몰랐다. 만약 내가 왕따가 된다면 모든 일에 흥미가 없어지고 소극적으로 변할 것 같다. 새 학기를 맞이하고 4학년이 돼서 이런 일을 보면 꼭 그냥 지나치지 않고 왕따를 당하는 친구를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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