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의 왕따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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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운식 | 등록일 | 10.01.19 | 조회수 | 28 |
정화는이제4학년이된지 한달이지났다.난 솔직히 학교가는게 싫다.왜냐하면 단짝친구가 없기 때문이다.그렣지만 꼭 사귀고 싶은 친구가 있다.바로 미희다.꼭 송아지처럼생기고 샘솟는 샘물처럼 톡톡튀기면서 우리반여자들의 유행을 만들어나간다.미희는 자기소개를 할때 엄마와 아빠는 외국에서 공부하고있고,할아버지할머니와 같이 산다고 했다.나는 그말을 듣고 미희가 쓸쓸해보였다.난 그 때 결심을 했다.미희의 좋은 친구가 되기로,근데 미희는 외롭지않다.미희는 자석처럼 사람을 이끄는 묘한 매력이있어서,미희 주위에 친구들이많다.그래서 미희와 같이 어울려 다니는 얘들을 '양파,라고 불렀다.왜냐하면 미희가 양미희기 때문에 성을 따서 양파라고 불르는것이다.양파아이들은 특별히잘하는 거나 부자집인것같다.그렇지만난 그저 보통아이이다.글짓기를 잘한다고 칭찬을 듣지만 미희도 마찬가지다.지금은 읽기시간이다.양파들은 또쪽지를 보내기 시작한다.양파얘들은 가끔씩 쪽지보내기를 한다.그래서 이런행동으로 반아이들은 양파가 비밀스럽고 특별하다고 생각한다.근데 쪽지를 보내는 순간 선생님한테 들켰다.선생님눈치를 안 보내고 보냈기 때문이다.선생님이 누가 보냈냐고했다.나는 내가그랬다고 했다.순간미희를 위해거짓말을 한것이다.미희는 선생님한테 혼나면 그 눈에서 눈물이 흐를것 같아서 거짓말을 했다.선생님은 수업망친 벌로 큰 자로 2대를 맞았다.손이얼얼했다.그 때미희를보니 눈웃음을 했다.마치 고맙다는 인사를 하듯이 나는 그것을 보고 아픔이가라앚으는 것 같다.나는 아침에 눈을 뜨니 제법 굵은 비가 쏟아졌다. 엄마는 나를 깨우셨다.엄마는 그러면 지각한다고 말씀하셨다.지각을 하면 손을 들기 때문에 미희앞에선 그런모습을 보여주기 싫어서 욕실에 가서 씻었다.그런데 갑자기 미희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아졌다.그래서 학교가는길에 미희 생각을 하다가 발을 헛디뎌서 웅덩이에 발이 들어갔다.설상가상으로택시 지나가서 물이튀겼다.근데 택시안을 보니 미희가 있었다.미희는 우리반인 줄알고 누구냐고물었다.나는 정화라고말했다.내가 좋아하는 친구가 내이름도 모르는 황당했다.정화는 속으로'하긴 워낙 친구가 많으니 신경을 나한테 쓸필요가없으니까.' 그때였다.미희단짝인 소정이가왔다.노란 우비를 입고 미희와 이야기를 나누었다.그 때 정화는 아쉬었다.모처럼 미희와친해질수 있는 기회였는데....그런데 어느날 미희가 화장실에 오라고해서 양파에 들어올래라는 질문을 했다.정화는"응."이라고 말했다.이제는 교환일기도 해서 좋았다.어느날 연숙이는실수로 자기 가방인줄 알고 넣었다가 결국엔 잃어버렸다.졸지에 바보가 되었다.미희는 모른척했다.오이려제데로 못하냐고 윽박질을했다.연숙이는 황당하게 벌청소까지하였다.연숙이는 많이화가낫다.나는 정선이의 표정을 잊지 못한다.자신의 가방에서 필통이 나온것을 얼굴이 백지장처럼창백해진 얼굴,바르르 떨리는 입술,두눈에서 흐르는 눈물을절대로 못잊었다.정선이가 전학을 간다.이미소문때문에 놀라지안았지만,속상했다.그리고 하루종일 우울했다.내가좋아하는 정선이를 못보게되서---.그리고 드디어 글짓기 대회가시작되었다.나는 글짓기 대회가 있는 국립도사관으로 모였다.난 친구의 제목으로내가 경험한 왕따이야기를 썻다.근데 뒷이야기를 읽다가 그만 소리죽여 울었다.이건 바로 나스스로에게 그토록 해주고 싶은 말이다.나의 비겁한 마음으로 전학을 가게된 정선이 정선아 미안해.내가 잘못했어.너는 나한테 그토록잘해줬건만 나는 너에게 아무것도 안해주었어.넌 아무잘못없이 전학을 간거야.나때문에 미안해.내가너무비겁했어.제발 나를 용서해줘.난 글짓기대회에서 솔직하게 다 털어나서 좋았다.이제는 왕따를 안시킬꺼다.절대로.....나도 친구들을 절대로 왕따를 안시킬꺼고 다른 사람의 친구로서 괴롭히지 않고 친하게 지낼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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