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진 열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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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임종현 | 등록일 | 09.08.30 | 조회수 | 23 |
나는 이 책이 재미있을 것 같아 읽게 되었다. 명자는 오늘도 시궁창에 빠졌다.그런데 오늘은 짝을 바꾸는 날이기 때문에 집에가서 씼고 와야 한다.그래서 명자는 집에 달려가서 발을 씼고 학교로 달음박질쳤다.그 모습을 명자네반 반장이 보게됐다. 명자는 폐결핵이다.그래서 육촌아저씨가 일주일에 두번씩 주사를 놔준다.친근해서 그냥 육촌오빠라고 부른다.육촌오빠는 명자의 허파에 구멍이 났다고 말했다.명자도기침을 할 대마다바람이 새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공부시작하기 전에 육상선수를 뽑는 다고 하셨다.명자는 육상선수가 되기 싫었다.그런데 아침에 명자가 달음박질치는 것을 본 반장이 명자를 육상 선수로 추천했다.명자는 달리면 안된다.폐결핵 때문이다.하지만 명자는 육상을 해야했다. 육상을 하고 수돗가에서 씼을 때였다.그런데 어떤 선생님 한분이 부드러운 목소리로 "고생하는 구나","늦겠다어서가거라"라고 말씀하셨다.그 선생님은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명자는 그 선생님이 좋았다. 하루는 교실을 지나고 있는데 다른 교실과는 다르게 뒤에 책장이 놓여진교실을 발견했다. 그 곳에는 수돗가에서 만났던 선생님이 계셨다.명자는 다른 아이들처럼 책장에서 책을 꺼내어 읽었다.명자는 그 다음 날도 그 다음날도 여기로 와서 책을 읽었다.책을 읽다가 고개를 들어 보면 명자와 선생님 뿐이였다. 그러던 어느날 선생님이 명자에게 와서는 명자가 제일 늦게가니까 도서실 열쇠를 맡아 줄 수 있냐고물어보셨다.명자는 고민 끝에 육상을 그만두고 도서실 열쇠를 맡게 되었다.명자는 마치 큰 일을 맡은 것 같아 기분이 무척좋았다. 내가 이 글에 나오는 명자라면 정말 이 힘든 육상훈련을 처음부터 하지 않는다고 말을 했을 것이다.그리고는 도서실 열쇠를 맡았을 것이다.그래야 나도 좋고 내 허파도 좋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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