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꾼과 선녀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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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지윤 | 등록일 | 09.08.30 | 조회수 | 73 |
나무꾼과 선녀를 읽고... 옛날에 장가를 못간 총각나무꾼이 있었어요. 이 총각나무꾼은 홀어머니에게 효도하는 마음씨 착한 사람이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나무꾼이 산에 나무를 하러갔다가 사냥꾼에게 쫓기는 사슴을 도와주었는데 그 사슴은 목숨을 살려준 나무꾼의 소원을 들어주게 되었어요 나무꾼의 소원은 어머니를 잘 모실 참한 색시를 만나 장가 가는 것이었어요. 사슴은 밤에 산꼭대기에 있는 연못에서 선녀들이 목욕하는 것을 알려주며 날개옷을 숨기라고 알려주었죠 나무꾼은 사슴이 시키는대로 산꼭대기 연못 근처 나무뒤에서 숨어있다가 선녀의 날개옷을 숨겼어요. 그래서 한 선녀는 하늘로 올라가지 못했죠. 나도 날개옷을 만들어 입으면 하늘로 날아오를수 있을까? 나무꾼은 슬프게 우는 선녀에게 날개옷이 없어 하늘로 올라가지 못하면 나무꾼의 아내가 되어달라고 부탁했죠. 다행히 나무꾼은 총각의 소원을 들어주었어요. 그렇게해서 선녀와 나무꾼은 결혼을 하고 예쁜아기도 낳고 행복하게 살았어요. 하지만 가끔 선녀는 하늘나라를 그리워하며 슬퍼했대요. 그래서 나무꾼이 숨겨두었던 날개옷을 준거예요. 그러자 선녀는 아기를 데리고 하늘나라로 가버렸어요. 불쌍한 나무꾼... 다시 나무꾼은 어머니와 둘이 남게된거예요.. 하루하루를 슬프게보내던 나무꾼에게 예전에 만났던 사슴이 두레박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라고 알려주었어요. 그래서 하늘나라에 도착한 나무꾼은 선녀와 아이들을 만났어요. 나무꾼은 하늘나라에서 선녀와 아이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가 용마를 타고 땅으로 내려갔다가 어머니가 주신 호박죽을 받다가 용마가 놀라는 바람에 땅에 떨어졌어요. 용마에서 떨어지면 다신 하늘나라에 못가게 되거든요 나무꾼은 다신 하늘나라로 갈수 없게 된거예요. 선녀와 아이들을 그리워하다 하루하루 시름시름 앓던 나무꾼은 그만 죽게 되었어요.. 나무꾼이 죽고나자, 어디선가 수탉 한 마리가 나타나 집 지붕 위에 올라가 날마가 목을 길게 빼고 “꼬끼오, 꼬끼오” 울더래요. 나무꾼의 넋이래요. 근데, 나무꾼은 늦도록 장가를 못갔을까요? 가난해서 못갔을거같아요. 가난하지 않았다면 장가를 갔을텐데... 나는 안 가난해서 일찍 갈꺼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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