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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 팥쥐를 읽고...........(1-1 김지윤)
작성자 김지윤 등록일 09.08.30 조회수 19
 

콩쥐 팥쥐를 읽고...........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마음씨가 착한 콩쥐라는 아이가 있었어요.

  콩쥐는 태어난지 백일만에 어머니가 돌아가셨어요. 얼마후 새어머니가 팥쥐라는 아이를 데리고 들어왔어요.  그런데 어느날 아버지도 병석에 눕더니 돌아가시게 되었어요. 콩쥐는 그만 고아가 된거지요..

  새 어머니와 팥쥐는 콩쥐를 마구 구박하고 힘든일을 시켰어요.  그런데 놀라운 건 힘든일을 할때마다 도와주는 동물들이 있었어요.  아마도 콩쥐가 마음씨도 착하고, 불쌍해서 하늘이 도왔나봐요... 

  그러던 어느날 하늘나라 직녀별에서 온 선녀가 베를 짜서 만든 비단옷과 꽃신을 주면서 잔치집에 다녀오라고 하는게 아니겠어요?  콩쥐는 얼떨떨한 기분으로 비단옷과 꽃신을 신고 잔치집으로 향했어요.  콩쥐의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웠어요

  잔치집을 가던 중 길가에서 마을 원님댁 도련님이 가마를 타고 가는 것을 보고, 급히 길 옆으로 피하다가 그만 꽃신 한짝을 잃어버렸지 뭐예요.  그 잃어버린 꽃신을 원님 댁 도련님이 발견하고 예쁜 꽃신의 주인을 찾아보라는 명령을 내렸죠.

  꽃신의 주인을 찾는다는 소문은 온 마을에 퍼졌고,  어느날 콩쥐네 집에도 주인을 찾는 포졸들이 왔어요.  팥쥐엄마는 팥쥐에게 꽃신을 억지로 신겨 보았지만 꽃신은 맞지 않았죠.

당연하죠.  꽃신의 주인은 콩쥐였으니까요.. 드디어 콩쥐의 차례가 됬어요.  그 꽃신은 콩쥐발에 딱 맞았어요.  도련님은 꽃신을 신은 콩쥐의 모습에 한눈에 반해서 결혼까지 했어요

  결혼하는 날까지 새어머니와 팥쥐는 술잔에 독을 묻혀놓고 콩쥐를 죽이려했어요.  정말 못됐죠?   하지만 못된 새어머니와 팥쥐는 금새 포졸들에게 잡혀서 원님앞에 왔어요.

  그런데 착한 콩쥐는 용서해주라고 원님한테 간청했고, 원님은 콩쥐의 소원을 들어주어 풀어주게되고 새어머니와 팥쥐는 잘못을 빌며 뉘우치게 되었어요.  그후로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잘 살게 되었데요.

  콩쥐처럼 착하게 살면 언젠가는 복을 받게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새어머니와 팥쥐처럼 못된 짓을 하면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앞으로도 착한일을 하며 살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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