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남초등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몽실언니 5-2반 김은진
작성자 김은진 등록일 09.06.21 조회수 28

독후감으로 쓸 책을 찾던중 구석에 있던 "몽실언니"라는 책을 발견하였다. 몽실의 어머니였던 밀양댁은 구질구질하고 가난한 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해 남편인 정씨를 버리고 새로운 남편인 김씨에게 간다. 김씨는 몇달간은 몽실에게 아주 잘해주었다. 하지만 밀양댁과 김씨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나자 몽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싹 사라져버리고 몽실에게 갖은 궃은일만 시켰다. 어느날 술이 잔뜩 취한 정씨가 김씨가족에게 행패를 부렸다. 이일로 인해 김씨와 밀양댁은 싸우고 흥분한 김씨는 밀양댁과 몽실은 대문밖으로 냅다 발로차 집어던졌다. 이사고 때문해 몽실은 그만 한쪽다리가 절름발이 되고말았다. 하지만 정씨는 몽실에게 전혀 미안하다는 기색도 없이 그냥 계속 일만 시켰다. 몽실은 사느게 너무 지겹고 힘들고 두려웠다. 하지만 김씨의 집에서 꿋꿋이 살아갔다. 그러던 어느날 몽실의 고모가 찾아와서 친아버지에게 몽실을 데려다주겠다고 함께 가자고 했다. 몽실은 고모를 찾아 고향인 노루실을 찾아갔다. 꿈에그리던 사랑하는 친아버지가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친아버지 옆엔 다른 여자가 있었다. 바로 새엄마인 북촌댁이 었다. 보통 새엄마들은 다 나쁘다고 생각하지만 북촌댁은 달랐다. 북촌댁은 몽실이가 자신의 친딸인것 처럼 정성껏 사랑으로 돌봐주고 보살폈다.  이렇게 몽실은 행복하게 살고있어다. 하지만 이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6.25 전쟁이 일어난것이다. 아버지는 전쟁터에 끌려가 군사가 되셨다. 설상가상으로 새엄마 북촌댁까지 동생 난남이를 낳고 돌아가셨다. 몽실이는 어떻게해서든 동생 난남이는 꼭 지켜야겠다는 생각으로 정성껏 난남이를 돌보았다. 몽실이는 더이상 살수 없다고 느끼자 고모를 찾아 나섰다. 엄청나게 먼 길을 걷고 또 걸었다. 하지만 막상 고모네집에 갔을때 고모는 죽고 불꽃만이 터지고 있었다. 갈곳이 없어진 몽실은 밀양댁을 찾아갔다. 새아버지인 김씨가 전쟁터에서 돌아오기 전까지 몽실은 편히 지냈다. 하지만 김씨가 전쟁터에서 돌아오고 말았고 난남이의 실수로 인해 다시 몽실은 김씨의 집에서 쫓겨나고 말았다. 다시 찾아간 노루실은 그야말로 끔찍했다. 병자들이 피를 흘리며 병원앞에 줄을 서고 있었다. 몽실은 너무 힘들고 외롭고 무서웠다. 하지만 몇달후 친아버지인 정씨가 돌아왔다. 그러나 정씨도 역시 큰 부상을 입었다. 정씨는 서둘러 병원에 갔지만 줄이 너무 길어서 자기 차례를 기다리다가 16일째 되는 날에 결국 죽고만다. 몽실이는 평소에 잘 알고 지냈던 서금년이라는 아줌마의 집에 머무르게 되었다. 이렇게 30년이 흐른후..... 절대 결혼을 하지 않는다고 하던 몽실은 구두 수선장인 꼽추에게 시집을 가서 산다. 이책을 보면서 나는 많이 울었다. 특히 정씨가 죽을때와 북촌댁이 죽을때는 정말 슬펐다. 나는 이책에서 어려움을 해쳐나가는 몽실의 용기와 의지를 본받고 싶다.

이전글 No.6를 읽고...
다음글 어린이를 위한 배려-(차홍림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