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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 <주인공에게 편지쓰는 형식>
작성자 이단비 등록일 09.06.15 조회수 38

도련님께

안녕하세요?저는 도련님을 아주 재미있게 본 아이랍니다.도련님의 유모인 기요 할버니께서 어렸을 때 부터 성격을 칭찬해주신덕에 성공하게 되셨죠.시골학교의 선생님이 되시며 그곳의 동료 선생님들에게 별명을 붙여주셨잖아요.... 그 때 저는 '까르르'웃고 말았어요. 훗타에게는 거센바람이라는 별명을, 교감에겐 빨간셔츠를, 미술선생님에게는 아첨꾼이라는 별명을, 고가에게는 끝물호박, 교장선생님께는 너구리라는 별명을붙이셨으니말이죠, 웃겼던 이유중 가장 큰것은 그사람 들의 성격이나 외모에따라 별명을 지였다는것이죠.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저는 정말신기했어요. 저희도 저희반아이들의 성격이나 외모에따라 별명을 붙여주거든요.그래서 별명만 들어도 '아, 이 아인 이런 성격이구나!'라던지 얼굴을 보지못하고 별명만들은 경우에는 '아, 이 아인 이렇게생겼구나!'라고 생각하기도해요.

그리고 이 부분을 읽으며 정말 '피식피식'웃기도하고 박장대소를 하기도했어요. 그래서 덕분에 친구들이 잠시동안 '얘가 정신이 이상한가?갑자기 왜이래?'하면서 멍하니 쳐다보곤했죠.그래도 너무 재미있어서 주위를 살필수도 없이 웃고 몰입했어요. 이 책 '도련님'에서 하나의 속담을 새삼스레 다시 느끼게 되었어요. 그 속담은 바로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한다."였지요. 왜냐하면 도련님께선 기요할머니의 칭찬으로 다른사람을 가르치는 휼륭한 선생님이 되셨잖아요. 다시금 칭찬과 노력으로는 안되는게 없다는것 느꼈어요. 그리고 끝에 도련님께서 정의롭지 못한 아첨꾼과 빨간셔츠를 혼내준것이 재미있었던 대목중 손가락 다섯개 안에들만큼 최고였어요. 그리고 깜짝놀라기도했어요.

저도 정의롭지 못한걸 가만히 보고 있지는 않거든요. 그점에서 정말 깜짝놀라구 저랑 닮은점이 있다는것을 보며 정말 반가웠어요.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였어요. 책보는 시간이 이렇게 재미있고 흥미진진했을 수 가 없죠.이렇게 웃기도하고, 한편으로는 감동을 느끼게해주는 재미있는 책 '도련님'을 많은 아이들에게 소개해드릴게요.

그럼 다음에 뵐께요, 그 동안 안녕히계세요! 

                                                              산남초등학교  6학년 2반 26번

                                                                                   이단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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