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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리 편지<6학년1반 박서현>
작성자 박서현 등록일 09.06.10 조회수 93
 

초정리 편지

산남초등학교 6학년 1반

박서현

나는 처음에 초정리 편지라는 책을 사고 나서 한번 펼쳐보고 조금 읽어 보았는데 그렇게 지루하지도 않고 제목부터 '편지' 라는 말이 들어가서 호기심으로 읽어 보았다.  그런데 이 책의 등장인물이 특이하게 세종대왕이 있는 것이다. 처음에 세종대왕이 책을 너무 읽어서 눈이 빨개져 장운이에게 초정리 약수 물을 떠다주면 쌀 한 되를 준다하였다.  그때 주인공인 장운이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그 충격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아버지와 한 살 많은 누나인 덕이와 겨우겨우 생계를 꾸려 나갔던 장운이는 이말이 너무 반가워 좋아하면 드렸다. 아!그런데 여기서 세종대왕이 눈이 않좋아져서 초정리 약수물을 마실려고 일부로 온건데 저번에 TV를 보니 그 약수물이 수돗물보다 않좋다는 것 이다. 정말 어떻게 된것인가 어리둥절하면서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조금 창피하기도 하다. 이젠 줄거리로 들어가기 전에 처음에 장운이와 세종대왕의 만남 때 장운이는 세종대왕을 왕이라 생각하지 않고 한양에서 오신 양반인줄 알았다. 또 장운이는 세종대왕을 처음 봤을 때 세종대왕이 눈이 빨개져 '토끼눈 할아버지' 라 불렀다. 나는 여기에서 장운이의 어머니를 잃은 슬픈마음이나 가족을 위하는 애틋한 사랑과 마음을 보았다. 또 여기서 세종대왕은 장운이의 마음을 잘해아려주는 편안한 할아버지 같다. 장운이는 초정리에서 어머니를 여의고 초정리에서 토끼눈 할아버지를 만났다. 장운이와 토끼눈 할아버지의 만남은 특이했다. 장운이가 생계를 꾸릴려고 일하는 것 중 하나인 나무를 해주는것인데 그 나무를 하다가 토끼를 보았다. 장운이는 재빨리 토끼를 잡을려 했지만 토끼가 도망치는 바람에 장운이가 굴렀다. 그런데 떡 하니 무서운 얼굴을 띈 선비들이 있는 것 이다! 바짝 긴장한 장운이는 아무말없이 안에 계신 어르신의 말대로 들어왔다. 그런데 그안에 계시는 어르신이 바로 토끼눈 할아버지이다. 할아버지는 장운이를 정말 따뜻하게 대해주었고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인자한 웃음으로 장운이의 마음을 녹였다. 그렇게 할아버지와 인연을 맺게되고, 또 할아버지가 알려주신 새로운 글을 배우며 쌀 한되 씩을 받았다. 장운은 배웠던 새로운 글을 누이인 덕이와 오복이 형에에게 알려주었다. 며칠 뒤 어머니가 살아 계실 때 약을 진 빚 때문에 누이인 덕이가 무심천을 지나 청주에 돈을 벌러갔다. 그런데 정말 안타깝게 이렇게 장운이가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토끼눈 할아버지가 가신 것이다...... 이제 덕이도 할아버지도 없이 장운이 혼자 아버지를 모셔야 할텐데 13살 소년의 삶이 너무도 불쌍 하였다. 힘든 나날을 생각하면 머리 아픈 장운이 그래서 호기심으로 해본 돌깎기! 정말 부전자전인지 장운네 아버지도 한땐 잘 깎던 석수장이로 불렸는데 장운이도 처음치곤 잘한 것 이다. 그래서 처음으로 만든 돌 거북을 만들어 일자리를 준 윤초시댁에 고맙다며 주었다.근데 그 돌거북을 최고 석수장이인 점밭이라는 아저씨가 보고 맘에 들었는지 장운이를 데려다가 돌 깎는 일을 가르쳐 주었다. 하지만 그 일도 쉬운 것 은아니었다. 게다가 일터에선 상수라는 아이에게 미움을 사기도했다. 그러던 어느날 한양에 간다는 소식을 듣고 장운은 솔깃했지만 아픈 아버지를 두고 6개월 동안 가 있어야한다니.. 장운은 썩 내키지 않았다. 하지만 점밭아저씨가 장운네 집에 와 허락을 맡았다. 그리고 또 좋은 친구들! 친구들이 아버지를 돌보아 드린다는 약속으로 장운은 맘을 조금이라도 놓고 갈수 있었다. 정말 여기서 좋은친구들과 좋은우정을 보았다. 나도 이런 친구들이 내곁에 많은것 같아 이부분을 읽었을때 나도 기분이 좋았다. 한양에 가기로 결심한 장운! 장운은 일하는 목적도 있지만 토끼눈 할아버지를 볼 수 있다는 기대도 있던것 같다. 그리고 가는날 아버지께 인사드리고 한양에 갔다. 한양에서 일도 했지만 틈틈이 같이일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글자를 알려주었다. 그래서 장운의 별명이 “흙바닥 훈장”이다. 그런데 갑자기 임금님 행차가 있었다. 그래서 재빨리 움직이느냐 바닥에 쓴 글자를 지우지 못했다. 그런데 근데 임금님이 그 글자를 보고 쓴 사람이 장운인걸 알고 그때 장운이도 토끼눈 할아버지가 세종대왕인걸 알았다. 설마 했는데.. 정말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속담이 맞는 것 일까? 이책을 읽고 조선 초기에 백성들의 생활모습을 조금이나마 알수 있을것 같고, 또 세종대왕의 힘든 고뇌를 알수 있었다. 정말 나한테는 감명있게 읽은 책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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