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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막눈 삼디기를 읽고 [2-5] 이신영
작성자 이신영 등록일 10.08.13 조회수 23

삼디기는  이제  9살이 되었다.  원래 이름은  엄삼덕이다 그러나 아무도  엄삼덕이라고 불르지않았다. 입학식 처음부터 삼디기라고 불렀다. 삼디기는 2학년인데도 글씨를 모른다. 그래서 삼디기는 자기가 바보라고 생각하는것같다. 비오는아침  학교를 들어와보니 선생님이랑같이 새 친구가  들어왔다.그 친구의 이를은 연보라다. 보라는 삼디기의 짝꿍이 되었다.  힘들줄  알았던 보라는 언제부터인가 쉬는 시간마다  삼디기에게 책을 읽어 주었다. 삼디기는 보라가 읽어준 책을 할머니께 읽어 주었다.  받아쓰기시간 삼디기 것을 본 보라는 받침이 다 틀렸는데도 100점이라고 하였다. 이유를 물어본 선생님께서는 보라가 매일 삼디기에게 책을 읽어준 사실을 알고 삼디기에게 100점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모든 친구들이 삼디기가 책을 읽을때 마치 본인들이 삼디기인것처럼 숨죽이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  모두 하나가 된것 같았다. 나도 보라처럼 삼디기 입장이 되어 한번쯤 생각도 해보고 좀더 다정하게 대해주어야 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삼디기 반 아이들 처럼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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