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마을 포구리에는 갯벌이 있어요. 포구리에 사는 아이들은 갯벌에서 조개도 잡고 갯지렁이도 잡으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하지만 친구들도 자꾸이사가고 학교도 문닫게 되고 갯벌도 없어질지도 몰라요. 갯벌을 메워서 공장도 세우고 논도 만든다고 해요. 갯벌이 없다면 갈매기도 안오고 조개도 못잡고 쓸모 없는 벌판이 되어 버릴거예요.

  포구리에 사는 지호는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는 재혼하셔서 슬프지만 갯벌이 있고, 친구들이 있어서 행복했어요. 하지만 많은 생명이 살아 숨쉬는 갯벌을 메워 버리면 포구리 마을 사람들은 일자리도 잃고 많은 피해를 입을거예요.

  개발을 많이해서 생활이 편리해 지는 것도 좋겠지만 소중한 자연을 잘 보존하고 가꾸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학원에 가서 배우는 것도 좋지만 갯벌에서 놀면서 배우는 것이 더 소중하고 재미도 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