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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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종석 | 등록일 | 16.10.27 | 조회수 | 315 |
11일 로마서 12:3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수능이 11일 남았습니다. 아무리 작은 산도 오르지 않으면 정상에 다다를 수 없습니다. 정상에 서면 시원하고 탁 트인 전망을 보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을 과대평가할까요? 과소평가할까요? 과소평가하는 것도 문제지만 과대평가하는 것도 좋은 일은 아닙니다. 심리학자들에 의하면 많은 사람이 자신을 과대평가한다고 합니다.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주식투자를 잘하느냐고 질문하면 약 70% 이상이 그렇다고 대답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들 중 실질적으로 주식투자에서 성공한 사람은 20%도 안 된다고 합니다. 자신을 과대평가해서 주식투자에 실패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자신을 과대평가합니다. 그래서 일을 그르치고 자신의 삶을 가다듬지 못합니다. 어떤 학생은 꿈만 크고 생각만 있지 전혀 실천에 옮기지 못합니다. 사도 바울 선생님은 큰 사람이 되라는 뜻으로 이름을 ‘사울’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예수님을 만나고 자신을 돌아본 이후로 작은 자라는 뜻인 ‘바울’로 이름을 바꾸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받은 계시를 말하면 사람들이 자신을 과대평가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입을 닫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또한 자신을 교만하게 하지 않으려고 수없이 노력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자신의 단점들을 잘 파악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 단점들을 보완해 달라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주님의 은혜로 채워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자비하신 하나님이 우리들의 부족함을 채워주실 것입니다.
내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것이 곧 지혜일세. 부족한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주님께 나아가세. 주님이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넉넉히 채워 주실 것일세. 오 주님, 나의 부족함을 보여 드리니 주님의 능력으로 채워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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