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2016. 05. 23. 김의환선생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시고

온유와 화평을 누리게 하시는 자비로운 하나님!

지난 한 주도 지켜주시고 오늘도 저희에게 건강을 허락하시어

주님의 뜻에 따라 세워진 이곳 세광동산에 나와

주님께 찬양과 영광 드리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일찍이 주님의 크신 뜻과 섭리가 있어 이곳에 학교를 세워주시고

이곳에 나와 주님의 말씀을 전하고 행동하며

학생들에게 지식과 지혜를 전달할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 학교가 늘 학생들의 웃음이 충만하고 활기차고

생명력이 넘쳐흐를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그러나 다양하고 복잡한 입시제도로 공부하는 학생들도

이들을 지도하는 선생님도 많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자비하신 하나님,

우리 학교 학생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이들에게 주어진 일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과 지혜와 건강을 주셔서

매일 매일 계속되는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잘 받아들이고

그 내용을 자신의 지식과 지혜로 만들어

그들 앞에 놓여 있는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잘 이겨내며

자신과 부모님이 원하는 곳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이를 통해 학생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고

사회가 원하는 알곡 같은 인재들이 될 수 있도록 축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특히 입시를 앞두고 학업에 몰두하는 3학년 학생들이

단 한 명도 낙오되지 않고 힘겹고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주님이 원하시는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우리 선생님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사랑과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일하시는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지도할 때 피곤하지 않도록 늘 강건함을 주시고

선생님들의 가정도 성령으로 지켜주셔서 늘 화평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가족 중에 건강상의 이유로 고통 받고 있는 분이 있다면

하해와 같은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병마를 물리쳐 주셔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으로 만들어 주시옵소서.

우리 선생님들이 가정에서는 가족과 함께, 학교에서는 학생들과 함께

늘 즐겁고 행복한 날이 계속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교직원 상호간에도 형식적인 직원이기보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가족처럼 느끼게 해주시고

혹시라도 시기와 갈등이 있다면 서로 용서하고 화합하게 하시며

서로의 장점을 칭찬하며 생활하여

마음으로 하나 되는 훈훈한 세광고등학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금주도 시작하는 시간이오니 끝나는 시간까지 모든 일을 주님에 맡기오며,

우리의 부족한 기도를 들어 응답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