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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교내 독도과거한마당 보고서 최우수상 (1학년 박승현)
작성자 조성윤 등록일 17.06.08 조회수 1277

세광고에서 독도까지 자전거를 타고가면 몇 시간이 걸릴까?

How many hours does it take to ride a bicycle

from Sekwang high school to Dokdo?

 

10217 박 승 현  



1. 탐구주제

  

세광고에서 독도까지 자전거를 타고가면 몇 시간이 걸릴까?

 

사람들은 여행을 통해 많은 점을 보고 들으며 새로운 지식을 얻는다. 그래서 나도 자전거 여행을 무척 좋아한다. 이번에는 특별한 자전거 여행을 떠나볼까 한다. 대한민국의 중심인 우리학교 세광고에서 독도까지의 거리는 직선으로 398.98, 자전거 평균속도(13.4)로 달릴 경우, 29시간 8분이 걸린다. 한편, 일본의 중심인 동경고등학교에서 독도까지의 거리는 직선으로 722.4, 자전거 평균속도(13.4)로 달릴 경우, 52시간 7분이 걸린다. 여기서 우리가 더욱 가까운 거리에 있으니 독도는 우리 땅이다라고 주장한다면, 과연 논리적인 주장일까? 하지만 일본은 이러한 논리로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6]. 이러한 배경에서 탐구주제를 세광고에서 독도까지 자전거를 타고가면 몇 시간이 걸릴까?”로 설정하고 자전거 여행을 통해 독도에 대한 탐구를 실시하였다.

 


세광고등학교, 동경고등학교에서 독도까지의 거리 비교

출처 : https://www.google.co.kr/maps/@36.2188706,131.986598,6z




 

2. 탐구동기

최근, 우리나라와 일본은 독도에 대한 영토권 분쟁으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이에 대하여 논리적 근거를 찾기 위해 독도에 대한 탐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또한 독도에 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자전거 여행을 이용한 가상의 체험방식으로 탐구를 실시하였다. 탐구의 목적은 독도 영유권에 대한 논리적 해답을 찾기 위함에 있다. 나의 자전거 이름은 “HIGO”이다. 이제 “HIGO”를 타고 독도를 향해 출발해 보자.

 

독도 분쟁

출처: https://www.mbc.co.kr


HIGO의 구성요소

출처: 직접촬영


HIGO란?

H: Historical (역사적)

I : International (국제적)

G : Geographical (지리적)

O : Of course (당연하지!!!)



3. 탐구절차 및 방법

 

1) 탐구절차

 

탐구절차는 자전거 여행을 통해 16가지에 대한 논리적 근거를 살펴보고자 한다. 크게 역사적, 국제적, 지리적 자료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결론을 내리는 절차로 탐구를 계획하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인터넷과 문헌자료를 통해 독도분쟁에 대한 핵심내용을 조사하였다. 둘째, 세종특별시에 위치한 외교부를 방문해 우리나라의 주장을 살펴보았다. 셋째, 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독도를 여행하며 사실관계를 확인하였다.

 

2) 탐구방법

탐구는 독도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위하여 인터넷, 방송기사, 문헌조사 방법을 활용하였다. 인터넷, 방송기사, 문헌조사를 통해 얻은 지식을 자전거 여행이라는 가상의 조건을 설정하고 외교부와 독도를 직접 자전거로 돌아보며 우리의 논리적 근거를 확인하는 탐구방법을 설정하였다. , 문헌조사와 체험에 의한 탐구방법으로 진행하였다.


4. 탐구내용과 결과정리

1) 여행 준비를 위한 사전조사 (인터넷, 방송기사, 문헌조사)

 

독도는 대략 450만년250만년 사이 바다 밑 화산폭발로 생성되었다. 이렇게 생성된 독도는 매우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 풍부한 수산자원이 있다. 둘째, 수심 300m 아래에는 차세대 연료로 꼽히는 청정에너지 ‘Gas hydrate’라는 천연자원이 있다. 셋째, 수심 200m 아래에는 병원성 세균이 없는 해양 심층수가 있다. 이러한 독도의 우수한 특징은 일본이 독도에 대한 영토권을 주장하는 이유라고 생각 할 수 있다[1][2][3][7].



2) 세종특별시 외교부를 방문 (방문조사)

대한민국 외교부는 독도가 우리의 영토라는 근거로 크게 3가지를 주장하고 있으며, 세부적으로 16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첫째, 역사적으로 우리의 영역이다. 둘째, 국제적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셋째, 지리적으로 우리의 영토임을 주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외교부는 삼국사기에서 512년 신라 이찬(伊飡) 이사부(異斯夫)가 우산국을 정벌하여 신라가 우산국을 복속함으로써 울릉도와 독도는 우리 역사와 함께하기 시작했다는 역사적 근거를 시작으로 우리 영토임을 주장한다. 또한 국제적으로 1946129, 연합국최고사령관은 일본영역에 대하여 울릉도, 리앙쿠르암(독도)과 제주도는 제외된다.”라는 규정을 제시한다. 그리고 우리의 영토인 울릉도와 87.4, 일본의 영토인 오키섬과 157.5라는 지리적 근거로 우리의 영토임을 주장하고 있다[5]. 여기서 일본은 "한일 두 나라에서 거리를 측량하면 일본 쪽에 10리가량 가깝고 일본어부가 고기를 잡고 있는 이상 일본에 편입하는 것이 당연하다"라는 주장으로 지리적 근거에 대한 논란을 제기하고 있다[6]. 


3) HIGO를 타고 독도로 출발 (현장조사)

 

HIGO를 타고 독도에서 512년부터 1951년까지 16개의 명확한 증거를 확인했다. 어쩌면 1693년 안용복의 일본 납치를 시작으로 일본과의 분쟁은 시작되었다는 생각을 했다[5]. 특히, 연합국 최고 사령관의 각서와 1870년 외무성 관리인 사다 하쿠보 등이 조선을 시찰한 후, 외무성에 제출한 조선국교제시말내탐서는 일본 스스로 우리의 영토임을 인정한 문서라는 사실을 알았다[5]. 현재, 우리나라는 독도에 대해 입법·행정·사법적으로 확고한 영토주권을 행사하고 있으며, 경찰이 독도를 경비, 군인이 독도 영해와 영공을 수호, 독도 관련 각종 법령을 시행, 등대 등의 시설물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우리 주민이 독도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1][3][5].

 

 

5. 배운 점

여행을 통해 내가 배운 점은 우리나라와 일본이 독도를 둘러싸고 많은 논쟁을 벌이고 있으며 서로 역사적, 국제적, 지리적 근거를 제시하며 논쟁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 이유는 영토를 넓히겠다는 욕심에서부터 풍부한 자원을 둘러싼 일본의 이기심이 불러일으킨 논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에 대하여 우리나라는 16가지 근거를 제시하고 반박을 하고 있다. 또한 경찰과 주민들을 거주시켜 우리의 영토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고 있다. 특히, 19985월 백우현 교수가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동해에 매장된 하이드레이트의 자세한 정보를 부탁하자, 쿠즈네초프는 일본이 동해의 독도 영유권을 끈질기게 주장하고 있다지요?”라는 대답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숨어있는 진실도 알게 되었다[2].

 

 

6. 느낀 점

 

지금까지 우리학교 세광고에서 독도까지 나의 자전거 HIGO를 타고 여행을 했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 독도가 일본과의 분쟁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당연한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외치고 있다.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어쩌면 한 마디의 외침보다는 더욱 타당성 있는 논리를 개발해 국제사회에 우리의 소리를 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더욱 적극적인 태도로 독도에 대한 개발과 지원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학교 세광고에서 독도까지의 거리는 직선으로 398.98, 자전거로 29시간 8분의 시간이 걸린다. 무척 가까운 거리에 있다. 이러한 독도에 대하여 우리가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타당한 논리로 국제사회를 설득하지 못한다면, 우리 후배들의 마음속에서 독도까지의 거리는 영원히 무한대가 될 것이다. 자전거 여행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그리고 독도에 대한 설득력 있는 논리개발에 동참해 국제사회로부터 독도는 우리 땅이 맞느냐는 질문에 “of course”라는 대답을 들을 수 있게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Is Dokdo Korean territory? Yes, it is. Of course.

 

 

7. 참고문헌

 

1. 김훈기 기자,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 http://www.donga.com/news.

2. 신동아, “하이드레이트 정말 있을까?,” 19989월호.

3. 이소현 기자, “'독도', 내 이름을 불러줘!,” MBC STORY, ,2013.08.21.

4. 이재영 기자, “일본의 독도 왜곡, 이래도 우길래?,” 이투데이, 2017.04.07.

5. 외교부, http://dokdo.mofa.go.kr/kor/dokdo/reason.jsp.

6. 전상후 기자, “일본과 가깝다고 독도가 일본땅이라니," 세계일보, 2016.10.25.

7. “하이드레이트 매장지역,”https://www.goo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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