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가기전까지는 막연한 느낌이였습니다. 어떻게 학교가 운영되고 있을까? 어떻게 방과후 수업이 그렇게 이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학교를 직접 방문하고 나서 그 의문은 해결되었습니다. 학교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교장 선생님은 어떻게 매일 출근을 하시는지 궁금하였습니다. 그냥 버스를 대절하여 가는 길도 매우 고단하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그런 선생님들의 열정 때문인지 수정초등학교는 매우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교실 하나하나 어떤 것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상세하게 교장선생님의 설명으로 이해가 쉬웠습니다. 이학교를 처음 들어왔을때 이 작은 학교가 어떻게 그런 명성을 가지고 있는지 의문을 가졌었는데 작은 피아노 교실 등 하나 하나가 선생님들의 고민과 열정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유치원 학생들이 직접 떡 체헙을 하는 것을 보고도 감명을 받았습니다. 제가 유치원을 다닐 때는 도시에서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절대로 알 수 없었던 실제적인 경험을 이 학교에 다니는 유치원생들은 배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 이 학교를 둘러보면서 이 학교에 계시는 선생님들이 부러웠습니다. 작지만 이상적인 학교를 직접 느끼고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이지만 이 학교는 소꼽놀이처럼 원하는 것이 세세하게 갖추어졌기때문입니다.
수정초등학교는 또한 멀티미디어 수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된어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각 교실에 컴퓨터가 구비되어 있는 것은 물론이고 ICT교실도 갖추어져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직접 그 교실을 이용하고 있는 것을 보아서 이 교실이 효율적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방과 후 다양한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어있고, 방과 후 수업뿐만이아니라 교과수업도 학생들이 즐겁게 따라올 수 있는 환경이 되어있는 학교가 수정초등학교란 것을 이번 견학으로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