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주교육대학교 영어교육과 081152 정미르 입니다.
교수님 수업을 처음 들을 때, ‘밤에도 열린학교’를 학부모나, 교사들이 아닌 학생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할까라는 의문이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를 다닐 시절의 저나 또는 지금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을 보면 어서 학교 수업을 끝내고 집에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학교를 보내는 학부모는 아이들을 늦게까지 학교에 맡기니 좋을 수 있겠지만, 진정 학교에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의 지금까지의 수업내용을 들으면서 우선, 교장선생님의 투철한 사명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쉽지 않은 다양한 특별활동을 운영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 처음 들어왔을 때 들리는 영어, 일어, 중국어의 학교 소개는 교수님이 항상 얘기 하시듯 세계화 시대에 발맞추어 나가기 위한 소통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조그만 시골학교가 일본 학교와의 국제교류를 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정말 세계화를 실천하는 학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교육과정 및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시간표를 보니 정말 알찬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영어 수업을 보면, 획일화된 영어교육이 아닌 율동음악 영어회화, 영어 UCC 기자단영어, DVD 시청 및 사이버 가정학습 등과 같이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늘 남한산 초등학교에 대한 영상을 보았습니다. 그 학교에서는 산과 숲으로 둘러쌓인 좋은 자연환경을 교육에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하고, 아이들이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하도록 하기 위해 80분 수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속리산 수정초등학교도 그런 조건을 두루 잘 갖추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지금보다 더 나은 교육환경을 아이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그런 교육과정을 반영해 보는 것은 어떨지요...
끝으로, 저도 나중에 교장선생님같이 선생님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교사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랍니다. 또한 미래의 우리 아이들이 진정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교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속리산수청초등학교와 같이 열린 학교를 보면서 많이 배워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