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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동왕자와 낭락공주를 읽고 (김혜린)
분류 책을 읽고 느낌을 나눠요(독후감상문 올리기)
작성자 김예나 등록일 11.09.20 조회수 97

내가 이 책을 읽게된 계기는 이름이 호동왕자와 낙랑공주라고 해서이다.
왜냐하면 연예인중에 강호동이라는 이름이 있어서 호기심에 한번 읽게 되었다.
고구려 3대 대무신왕의 둘째왕비 아들인 호동왕자는  왕의 사랑을 한몸에 받아 이름도 ' 호동 ' 이라 불렀습니다.
산속에서 우연히 호동왕자를 만난  낙랑왕은 대무신왕의 아들임을 알고 낙랑공주와 혼인을 시켜 사위로 삼을 작정을 하였습니다
그  후 고구려로 돌아온 호동왕자는 은밀히 사람을 보내어 낙랑공주에게 "낙랑국의 무기고에 들어가 북을 찢고 나팔을 부수면 아내로 맞을것이다"라고 일렀습니다.
호동왕자가 말하는 북과 나팔은 적군이 쳐들어오는 기미가 보이면 저절로 소리를 내어 알려주는 신비한 것이었습니다.
고민하던 낙랑공주는 몰래 무기고에 들어가 북을 찢고 나팔을 부순 뒤에 이 사실을 호동왕자에게 알렸습니다.
호동왕자는 곧 낙랑을 습격하여 고구려땅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낙랑공주가 북과 나팔을 찢은 사실을 안 낙랑왕은 공주를 죽이고 고구려에 항복했습니다.
그런데 그해 대무신왕의 첫째왕비가 왕이 호동왕자를 태자로 삼을까 염려하여 왕에게 거짓을 말하여 호동왕자에게 죄를 주려 하였습니다.
이런 사실을 안 주위 사람들이 호동왕자에게 부왕께 진실을 말하라고 충고하였으나 호동왕자는 왕에게 걱정을 끼쳐 드릴 수 없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습니다.
사랑을 얻기 위해 나라를 버린 공주와 부모에게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없는 죄를 짊어진 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왕자는 비극적인 삶을 마쳤습니다.
나는 이 책을 읽고서 사람의 욕심이 얼마나 우리의 마음을 나쁘게 만드는지를 알게 깨닳게 되었다.
한번 호기심에 읽어 보았던 호동왕자와 낙랑공주는 나의욕심있는 마음을 일깨워주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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