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송초등학교(교장 최정희)는 격주제로 실시되는 아동 조회시간을 이용하여 학생의 재능을 뽐내는 꿈끼발표회를 열고 있다.

□ 신송초의 꿈끼발표회는 학생 자신의 꿈과 끼를 전교생 앞에서 뽐내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올해 처음 도입된 발표회 참여에 부끄러워했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나의 숨은 재능을 보여주려는 어린이들이 늘어나고 친구의 새로운 모습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긍정적인 학교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 1학년 이예준 학생은 “친구들과 형, 누나들 앞에서 노래하고 박수를 받으니 제가 가수가 된 것 같았어요. 여러 사람 앞에 서있는 것이 처음에는 무척 떨렸지만 노래를 하면서 점점 재미있고 신나는 마음에 제가 하늘 위로 둥둥 떠오르는 것 같았어요.”라며 밝게 웃으며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 최정희 교장은 “신송초등학교 학생들이 꿈끼발표회를 통해 소질을 계발할 수 있고, 무대에 오르면서 느낀 자신감과 뿌듯함을 바탕으로 스스로를 사랑하고 친구를 소중히 생각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