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이나 신경질이 많은 아이, 화가 나면 주먹부터 나가는 아이, 무조건 떼부터 쓰는 아이, 그리고 감정표정이 없는 아이 모두 자신의 감정조절 능력이 발휘되지 못한 모습입니다. 자기조절 능력이 잘 갖추어져 있으면 스트레스 상황에서 불안하거나 두렵거나 화나는 감정을 차분하게 다스릴 수 있고,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인 감정으로 변화시키고 새로운 상황도 쉽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또한, 행동뿐 아니라 주의력과 집중력을 통제하는 것도 가능해져 스스로 계획하고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자기조절이 잘되는 아이일까요? 자기조절이 잘 되는 아이는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갖고 있어요. + 좋은 것을 얻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아요. + 대안을 생각할 줄 알아요. + 공격적이지 않아요. + 타인의 감정을 이해할 줄 알아요.+ 원만한 또래 관계를 맺어요. 자기조절 능력은 언제 키워줘야 하나요? 자기조절능력은 뇌의 앞쪽인 전두엽이 발달하면서 생기는데 만 3~8세는 자기조절능력을 키워줘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의 아이는 내재적이고 자율적인 정서를 통해 만족지연(당장 하고 싶은 것을 참는 행동), 억제하기, 반성적 사고를 시작하며 행동과 정서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참을 수 없는 아이들에게 참고 기다릴 줄 아는 능력이 생기므로 이 시기에 부모가 적절한 보상과 훈육, 일관성 있는 양육 태도로 자녀를 대할 때 아이의 자기조절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자기조절 능력 키우는 3가지 solution! solution 1 아이 스스로 자제할 수 있게 훈육합니다. 아이는 자라면서 기다리거나 상황에 따라 하고 싶은 일을 참거나 포기하는 법도 배워야 합니다. 자기조절능력을 갖춘 아이는 충동 및 욕구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포기에 대한 좌절감과 분노를 덜 느끼고, 다른 사람들과도 조화롭게 지낼 수 있습니다. 평소 아이가 무언가를 해달라며 떼를 쓰고, 물건을 던질 때 “지금 화났구나.”라고 아이의 마음을 읽어준 뒤 “그것은 옳지 않은 행동이야. 다른 사람이 다칠 수 있거든”이라고 이야기해줍니다. 자기중심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지 않다면 꼭 필요할 때 “안 돼”라고 단호하게 말해야 합니다. 이런 부모의 단호한 훈육은 아이가 스스로 안 되는 것을 정하고 따를 수 있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solution 2 스스로 판단하게 합니다. 도덕성이 발달하는 만 4세 이후에는 아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기회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어리다고 일방적으로 지시하거나 아이의 행동을 간섭하면 아이는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연습을 하지 못해 의존적이거나 이기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되니 평소에 “너는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어보고 아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워할 때는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해주고 적절한 해결 방법을 선택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것도 좋습니다. solution 3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합니다. 결과에 대한 만족보다 동기와 과정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아이에게 무조건 “착하네, 잘했다”고 칭찬하기보다 “네 장난감을 스스로 정리하는 것은 책임감 있는 행동이야, 잘했어”라고 칭찬하는 이유를 함께 말해주면 아이는 자기가 올바른 행동을 했다는 데 자긍심과 성취감을 느끼게 됩니다. 출처:키즈키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