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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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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이야기-링컨의 위대한 사과
작성자 김영미 등록일 13.06.27 조회수 125

아이와 읽을 이야기 - 위대한 사과

미국에서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때,

북부군의 수도 경비를 맡은 스콧 대령이 링컨을 찾아왔다.

스콧 대령은 아내의 장례식에 참석하려고 휴가를 신청했는데

전쟁이 워낙 치열한 바람에 거절을 당했다.

스콧은 마지막으로 대통령에게 사정해 보려고 찾아온 것이었다.

링컨은 스콧 대령에게 화를 냈다.

"자네는 그깟 휴가 때문에 대통령에게까지 오는가?

상관이 허락하지 않으면 못 가는 거야!

휴가를 가고 싶으면 전쟁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게!"

스콧 대령은 어쩔 수 없이 물러나야 했다.

새벽이 되었다. 누군가 스콧 대령의 방문을 두드렸다.

문을 열고 나가보니 링컨이 서 있었다.

"미안하네, 대령. 어제 저녁에 나는 사람이 아니었어.

스트레스에 너무 지쳐 있었거든.

아내를 잃은 자네한테 그러면 안 되는 거였는데…….

용서를 구하지 않으면 잠을 못 잘 것 같아서 찾아왔네."

링컨은 진심으로 사과하고 자신의 마차까지 내주며

스콧이 부인의 장례식에 참석할 수 있게 도왔다.

사람들은 이 고백을 '링컨의 위대한 사과'’라고 불렀다.

잘못이나 실수를 했을 때 감추려고 하거나 변명만 한다면

그 실수는 고칠 수가 없다.

링컨처럼 자기의 실수를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는 일이야말로

진정한 용기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잘못과 실수를 저지릅니다.

그것을 빨리 인정하고 고치는 것이 위기를 헤쳐 나가는 지름길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 실수를 인정하려 들지 않습니다.

남의 탓으로 돌리며 책임을 회피하거나 변명하기에 바쁩니다.

그래서 용기가 필요합니다.

퇴계 이황 선생님은 진정한 용기는 허세를 부리는 게 아니라

잘못을 고치는 데 주저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녀와 함께] 실수를 하고 사실대로 털어놓지 못한 적은 없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세요.  <출처:이용태 회장의 인성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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