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틸다는 천재아이다. 태어나서 겨우 네 살 반밖에 되지 않았는데 어른들도 읽기 힘들다는 책을 읽고, 또래아들과는 달리 공부를 되게 잘한다. 그러나 안됐게도 부모가 사기꾼이다. 마틸다가 1학년 되었을 때, 사기치느라 바쁜 부모가 마틸다를 학교에 보내는 것마저 까먹어 버려서, 마틸다는 1학년 6월에 학교를 보내게 되었다. 하니 선생님은 마틸다를 담임하시는 선생님인데, 살짝만 건들여도 상처입을 듯한 선생님이셨다. 하니 선생님은 마틸다의 부모님을 만나 인사를 드리려고 했는데, 마틸다의 부모님은, 자기 딸을 잘 돌보지도 않고 오히려 미워하기만 하였다. 그리고 선생보다는 티비를 보는 데에 더 바빴기 때문에 하니 선생님은 마틸다의 부모님에 대해 크게 실망하였다. 하지만 마틸다는 부모님의 사기행위가 드러나 미국으로 떠나게 되었을 때 하니 선생님이 더 좋다고 말하여 하니 선생님과 살 수 있었다. 더 좋은 부모님에게서 태어났으면 지금쯤 행복한 가정에서 살고 있었겠지만 하니선생님과 사는것도 마틸다에게는 정말 행복한 가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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