낱말 공장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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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수미 | 등록일 | 10.09.29 | 조회수 | 338 |
도서실에서 제목이 하도 재미가 있어서 이 책을 빌려 보았다. 이 책의 내용은 말을 하려면 낱말을 사서 사용하는 나라가 있었는데 나라 안에 거대한 낱말 공장이 있었고 나라에서는 말을 하려면 돈을 주고 이 낱말 공장에 와서 낱말을 돈을 주고 사서 낱말을 삼켜야만 말을 할 수가 있었다. 이 공장은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낱말들을 만들어 냈는데 낱말 중에는 비싼 것도 있어서 큰 부자가 아니고서는 감히 구입하여 사용할 수가 없었다. 쓰레기통에도 낱말들이 있었는데 이 낱말들은 쓸데없는 낱말이라 사용 할 수가 없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었을 때 낱말을 싸게 판다는 소문을 듣고 이 곳 저 곳에서 사람들이 몰려와 값싼 낱말들을 한 아름씩 사갔다. 또 가끔씩 바람을 타고 낱말들이 떠다니기도 했는데 그럴 때면 아이들이 서둘러 곤충망을 가지고 와 날아다니는 낱말들을 얻게 되었다. 나중에 집 식구들과 대화할 때 사용하기 위해서였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돈이 없어 말을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불쌍하였고 말이 우리 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 나는 돈을 주고사지는 않지만 이 중요한 재산을 잘 사용하여야 하겠다고 다짐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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