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1~6학년 학생들이 이동형 버스 체험관 "꿈틀이야기" 성교육을 받았습니다.
1~3학년은 탄생의 신비, 몸 이야기, 성폭력예방, 다양한 가족의 4가지 주제를
4~6학년은 위 4가지 주제 및 사춘기변화까지 5가지 주제를 체험을 통한 살아있는 성교육을 받았답니다.
6월 28일, 어린농부학교 생태체험학습의 일환으로 보은의 과일 '왕대추'알기 및 대추나무 자람 관찰하기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대추 농사를 짓고 계시는 농부 아저씨 조병희님이 세중초 아이들에게 대추의 특징 및 대추농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보은 대추를 어떻게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 알리고 판매하는지 까지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으로 대추밭으로 이동하여 키 작은 2년생 대추나무, 키 큰 9년생 대추나무를 보았습니다.
또한 노지에서 키우는 대추나무와 하우스 안에서 키우는 대추나무가 어떻게 다른지 관찰하고 왜 하우스에서 키우는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세중초 사제동행 독서동아리 '다독다독 생각키움' 학생들은 '책과 함께 즐기는 영화여행'이라는 주제로 영동 레인보우영화관을 찾아 영화를 관람하였습니다.
독일 동화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꼬마 돼지 베이브의 대모험'이란 영화를 관람하였는데 영화를 보기전 원작에 대한 소개 및 책읽기 과정을 거치고 영화를 관람한 후 돌아와서는 영화포스터로 감상소감 꾸미기, 감상문 쓰기등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지난 6월5일에는 쑨남선생님과 함께하는 세번째 다문화이해교육으로 베트남 대표 음식 만들기를 실시하였습니다. 먼저 베트남 명절과 우리나라 명절을 비교하여 보았고 다음으로 베트남 지도를 펴고 베트남의 북부, 중부, 남부의 대표 음식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베트남 음식 만들어보기 체험으로 우리나라에서 '월남쌈'이라고 부르는 고이꾸온(Goi Cuon)을 만들어보았습니다.
6월 22일(목)부터 6월 23일(금)까지 1박 2일간 4-6학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기회를 갖기 위해 ‘도전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4-6학년 학생들의 1박 2일 간의 도전체험활동 장소는 서울 일원으로 학생들이 직접‘한국 속 베트남 흔적 찾기, 보은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1가지 문화 체험 활동하기, 4-6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2곳 방문하기’라는 3개의 공통 도전체험활동 목표를 세워 실시하였다. 또한 조별 도전과제로 ‘체험활동 기간 동안 외국인과 인증사진 찍기, 봉사활동 1회 실천하기, 주어진 사진 속 장소를 찾아 사진 찍어오기’등을 정해 실행하였다.
6월 13일(화) 전교생이 모두 함께 ‘밀사리’ 체험을 했다.
'밀사리’는 모닥불에 밀을 그을려 껍질은 불어 날려버리고 익은 밀을 먹는 것을 말한다.
먼저 교장선생님께서 밀사리 시범을 보여 주시자, 학생들의 눈이 호기심으로 반짝거렸다.
너도 나도 오동통한 밀을 한 움큼 손에 쥐고서 모닥불에 살짝 그을린 후 손바닥에 올려놓고 비빈다. 입으로 후후 불어 껍질은 날려버리고 남은 구운 밀을 입안으로 톡 털어 놓고 오물오물 씹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5월 30일 세중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세중 단오 축제’를 알리는 신나는 풍악 소리가 울려 퍼졌다.
마을 어르신들의 길놀이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 ‘세중 단오 축제’는 오전에 대한체육회의 ‘스포츠 버스 움직이는 체육관’과 ‘스포츠 푸드 트럭 찾아가는 건강 밥상’의 지원으로 학생․학부모․교직원․마을 주민이 함께 ‘작은 운동회’에 참가하여 다양한 체육 활동을 즐기고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함께 하였다.
오후에는 보은행복교육지구 ‘마을을 품은 학교 축제’사업의 일환으로 세중초를 비롯한 지역 유관 기관이나 단체가 베트남 음식 만들기, 단오 부채 만들기, 119 체험 교실, 세중 건강 상담소, 천연 창포 비누 만들기, 짚공예 체험 교실, 인절미 만들기, 바리스타 체험 교실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학생과 마을 주민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5월 1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도를 증진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문화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사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본교에 초청된 누엔 쑨 남(Nguyễn Xuân Nam)베트남 교사는 베트남 설날 ‘뗏’과 우리나라 설날을 비교하며 자세하게 알려주었다.
학생들은 베트남 설날 풍습(복조리 걸기, 덕담 나누기), 전통의상, 전통음식, 설날에 하는 놀이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베트남과 한국의 설날 풍습 그림에 색칠하는 활동도 하였다.
5월 17일 세중초등학교의 어린농부들과 교직원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모내기를 하였다.
모내기 체험에 앞서 벼농사 전문가이신 세중초 학부모님(조병희)께서 교육기부를 통해 전통식 모내기 방법, 우렁이 농법, 벼의 자람, 벼 수확하기 등 벼의 한 살이와 옛날 농기구에 대해 어린농부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셨다.
어린이들은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작은 고사리 손으로 직접 모 하나하나를 논에 심는 전통식 모내기 체험을 했으며, 5월 22일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모내기한 논에 우렁이를 투입함으로써 친환경 농법을 실천할 계획이다.
세중초등학교는 지난 4월 10일부터 4월 14일까지 1주일 간 친구나 선․후배 간의 소중함과 사랑이 담긴 내용, 좋은 일을 칭찬하거나 평소 말로 전하지 못했던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 엽서쓰기 교육활동을 실시하였다.
또한 이 행사에 참여한 모든 학생의 작품을 교내에 전시하여 전교생이 직접 작품을 읽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우리글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 주고 서로에게 따뜻한 정과 사랑을 전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2017학년도 나 너 그리고 우리 함께하는 친구사랑의 날이 4월4일 열렸습니다. 이 날은 절기음식을 만들어 보는 시간과 함께 만든 절기음식으로 생일상을 차려서 2월~6월 사이에 생일이 들어 있는 세중가족들의 생일을 축하하는 순서로 꾸며졌습니다.
이번에는 봄을 맞이하여 한식 절기의 풍속을 배우고 절기 음식인 쑥떡을 만들어 보았고 세중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교직원들의 생일도 같이 축하하는 자리였습니다. 손수 만든 절기 음식으로 정을 나누는 따뜻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4월 1일 개교기념일을 맞이하여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82주년 개교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세중초 제25회 졸업생 박희근 멘토 선배님의 초청 강연 및 대화의 시간으로 문을 열었다. 박희근 선배는 ‘배움은 짧지만 참된 인성으로 당당하게 일궈온 나의 인생’을 주제로 재학생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참된 인성에 대한 이야기와 주위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이야기를 들려주어 큰 박수를 받았다.
개교기념식에는 재학생, 교직원, 학부모뿐만 아니라 학교운영위원장 및 전임․현임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동문들이 함께 모여 개교기념일을 축하는 노래와 케이크 커팅, 교가 제창, 재학생 축하 공연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개교기념식 후에는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중초등학교 발전 방안 협의를 위한 ‘동문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교장선생님께서는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와 3천여 동문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전력을 다한다면 폐교 위기를 극복하고 세중초등학교가 미래사회를 주도할 융합적 인재 양성의 산실이자 충북교육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대안적 공교육모델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세중교육가족의 적극적인 참여, 동문들의 애정과 아낌없는 협력,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당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