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ㆍ세종=서울뉴스통신】 박선영 기자 = 충북 보은군 산외초등학교(교장 윤동선)는 17일(화) 새로 지은 산외초 소규모체육관에서 '2019. 끼올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크게 모두 네 마당으로 진행되었다.


첫째 마당은 ‘전시마당’으로 산외초 학생들이 그린 캐리커처 작품들과 돌봄교실에서 만든 공예 작품 등이 전시되었다. 또, 드론동아리에서 찍은 각 마을의 항공사진과 다양한 드론 관련 물품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둘째 마당은 ‘끼올림 페스티벌 발표마당’으로 학생들이 방과후 교육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1년 동안 갈고 닦은 끼를 선보였다. 난타, 피아노, 기타, 우쿨렐레, 하모니카 등의 발표무대로 지역주민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셋째 마당은 ‘드론 페스티벌’로 4개의 드론 체험부스와 드론축구대회로 이루어졌다. 체험부스에는 날리GO! 드론 동아리학생들의 항공촬영 사진 및 동영상 그리고 다양한 실물 드론이 전시되었으며 드론낚시 등 4가지 체험부스가 설치되어 드론에 생소한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이끌어냈다.
넷째마당은 정리마당으로 금년 11월에 준공한 산외초등학교 소규모체육관의 이름을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외초 학생자치회의 공모를 통해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의 투표로 체육관 이름을 최종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학생들의 드론 실력을 보고 깜짝 놀랐고,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공연을 준비한 5학년 이민혁 학생(산외초, 5학년)은 “부모님과 동네 어른들의 뜨거운 반응에 굉장히 뿌듯했으며, 그동안 연습한 보람이 있었다.” 말했다.

출처 : 서울뉴스통신(http://www.sna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