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악’,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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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우승희 | 등록일 | 14.12.03 | 조회수 | 149 |
‘농악’,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확정
‘농악(Nongak: Community band music, dance and rituals in the Republic of Korea)’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됐다. 지난 24일부터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9차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는 11월 27일 오전 11시 30분(현지 시각) 한국 ‘농악’의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최종 등재를 결정했다. 이로써 한국은 아리랑(2012년), 김장문화(2013년)에 이어 17번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한국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보기 www.unesco.or.kr/heritage ) 한국을 포함하여 벨기에, 터키, 페루, 이집트 등 24개국으로 구성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는 한국의 대표적인 종합예술인 ‘농악’이 일년 내내 다양한 형태와 목적으로 행해지고 공동체에 활력과 정체성을 제공하는 한편, 인류의 창의성과 문화다양성 증진에 이바지함으로써 국내외 다양한 공동체 간 대화 촉진과 무형문화유산 가시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한다는 점 등을 인정, 일찍이 심사보조기구에서 모범 등재신청으로 등재권고된 ‘농악’의 등재를 만장일치로 결정하였다. 등재 결정 이후 국내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6대 농악 중 전남 구례 잔수농악을 제외한 5대 농악(진주 삼천포농악, 경기 평택농악, 강원 강릉농악, 전북 이리농악 및 임실 필봉농악)으로 구성된 공연단이 농악을 선보였으며, 회의 참가자 800여 명의 축하와 환호를 받았다. 한편, 북한이 등재 신청한 ‘북한의 아리랑’도 북한 최초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이름을 올렸다. 신청서에는 평양, 평안남도, 황해남도, 강원도, 함경북도, 자강도 지역의 아리랑이 포함되어, 한국이 지난 2012년 등재한 ‘한국의 아리랑’과 함께 남북의 아리랑이 모두 유네스코 유산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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