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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임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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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를 읽고
작성자 임효진 등록일 10.12.02 조회수 28

까마귀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우리집에 단편소설 모음집중에서 제목이 톡이해서 읽게 되었다.

이책이 까마귀에 대해서 쓴것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어떤작가의 겨울나기의 삶이다.

작가는 궁여지책으로 한적한 시골에 있는 친구의 별장을 빌려 겨울을 나기로 한다. 그 별장 주위의 나무에는 많은 까마귀가 날아와 둥지를 틀고 있다.  어느 날, 별장 정원을 산책하던 중, 폐병(전염병) 요양차 이곳에 온 한 여인과 만난다. 몇 번의 만남이 이루어지면서 그는 이 여인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 그녀가 삶에 대한 미련이 없이 자포 자기한 인물임을 알게 된다. 특히, 그녀는 거의 병적으로 까마귀의 울을 소리를 싫어하며, 까마귀가 마치 자신의 죽음을 재촉하는 것처럼 생각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는 까마귀의 뱃속에, ‘아마 별별 구신 딱지가 다 든 것’처럼 무서워 하고, ‘무슨 부적이 들구, 칼이 들구, 시퍼런 불이 들어 있는 것’처럼 생각한다. ‘그’는 이 여인에게 삶의 희망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그녀의 애인이 될 것과 까마귀에 대한 그녀의 공포를 덜어 주기 위해 까마귀를 잡아 그 뱃속에 든 것(내장)을 직접 확인시켜 줄 계획을 세우고는 실제로 까마귀를 잡아 매달아 놓는다. 그러나 그녀는 며칠이 지나도록 타나나지 않고, 얼마 후 그녀의 상여가 나간다는 내용인데 거기서 나오는 까마귀 때문에 제목이 까마귀였던 모양이다.

이책에서 인상깊은 장면이 있었는데, 그 장면은 병든 여자를 까마귀로부터 안심시키기 위해 까마귀를 잡는 장면이 인상깊었다. 사랑하지 않으면 그런 일도 안하는데,,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 이렇게 고생하는 장면이 제일 인상깊었다.또 있다면 여자가 전염병인데도 같이 옆에 있어서 말동무 해줬다는 점이다.이 2부분이 나한테는 제일 인상깊었다.

만약 내가 작가였다면 사랑하는 사람위해 까마귀는 잡아 줬지만.. 전염병이 있는 사랑하는 사람옆에는 못갈꺼 같다. 마음으로는 가고싶지만 나도 전염병 걸려 죽을꺼라는 생각이 막 맴도면서 옆에는 못갈꺼 같다.

이글을 읽으면서 느낀게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한테 자기 목숨까지 다 받쳐 사랑하는게 진정한 사랑이다라는 걸 느끼게 된것같다. 원래는 사랑도 자기 목숨 아껴가며 하는게 진정한 사람갔았는데,그게 아니였나보다. 이 작가는 짧은 시간이였지만 긴 사랑을 한것 같다. 여자가 몰를 깊은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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