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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자율학습
작성자 최진주 등록일 10.09.28 조회수 41

난 야자(야간자율학습)이 싫다. 집에서 쉬고싶고 자고싶고 놀고싶다. 하루는 정말 야자가 하기 싫어서 선생님께 아프다는 이유로 거짓말을 치고 야자를 빼먹었다. 야자를 한번 빼먹을수록 너무나 집에 일찍오는것이 좋아서 계속 빠졌다. 그런데 어느날, 엄마가 아침에 야자얘기를 꺼냈다.

선생님한테 전화가 와서 내가 하라는 공부를 안하고 맨날 아픈척하고 야자를 빼먹었다고 한다. 그런데 어쩌겠어, 야자가 너무하기싫고 지겹다. 하지만 집에가면 공부를 절대절대 안하는데, 차라리 야자보단 학원을 다니는게 더 낫다.

하루는 야자시간에 정말 열심히했다. 열심히 했던 때가, 2학년때 이었다. 그때는 하루도 빠짐없이 컴퓨터실에 앉아서 ebs국어 강의를 매일들었던것 같았다. 그 때를 생각하면 정말 부지런했던것 같았다.

야간자율학습, 왜 우리앞에 두둥 ! 하고 나타나는 것일까. 무슨 이유로 나를 왜 야자라는 지옥에 끌고 가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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