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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최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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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
작성자 최진주 등록일 10.09.16 조회수 57

사람들에겐 좋은추억만 있을것이다. 하지만 나에겐 좋은추억이 별로없고 나쁜추억만 많이있다. 엄마도 역시 나의 나쁜추억만 많이있는것을 알고있다. 난 사실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본것이 별로없다. 거의 친구중에 딱 한명과 영동시내를 돌아다녔고, 아이들과 김천, 대전 쪽으로 가보진 못했다. 다른아이들의 미니홈피를 들어가게 되면 김천이나 대전가서 스티커사진찍은게 있다. 하지만 나는 스티커사진 찍어본 적도없고 즐거운시간도 보낸적이없다. 나에게 좋은 추억은 학교행사밖에 없는것으로 알고있다. 학교에서 이런일이 있었는데 이날이 나에게 정말 특별하고 좋은날이라서 그날만 좋은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다. 어떤애가 어떤애한테 내욕을하고 그럴수록 내욕한 것이 퍼져나가면서 난 내욕하는것도 모르고 가만히 있었고 다른애들은 내욕한것을 모두 알고있다. 난 나쁜 추억이 너무나 싫다. 아이들은 내가 좋은추억이 너무나 없다는것을 알아야한다. 난 나쁜추억을 가지기가 싫다. 초등학교때도 좋은추억이 아닌 나쁜추억이 더 많았고, 중1때도, 중2때도 지금도.. 나쁜추억만 기억하고있다. 난 좋은추억을 바라고있지만 나쁜추억이 점점나한테 몰려오고있으니, 정말싫다.  사실 핸드폰이 고장났다는 이유로 폰을 바꿧을 뿐인데 폰을 바꾼뒤부터 애들이 점점 나를 거부한다. 한아이가 어떤아이에게 '아 얘는 별로니까 얘를 왕따시키자' 이러면 다른애들은 역시 반응을하고 .. 난 폰을 바꾼날, 애들한테 다 문자를 보냈다. 다른학교에 아는친구들까지 문자를 보냈다. 하지만 애들은 내가 보낸 문자가 안왔다고했다. 분명 착발신이력엔 문자가 갔는데 안받았다는건 말이안된다. 다른 아이들의 핸드폰을 보면 수신문자함에는 아이들의 메세지가 있지만 내폰을 보면 아이들의 메세지가 아닌 스팸문자가 있다. 난 그게 너무나 싫다. 왜 핸드폰을 바꾼뒤부터 아이들이 날 거부하는걸까, 어제 영어보충시간에 내곁에는 아무도 없고 저 멀리에 있다. 난 기분이 너무나 안좋았다. 엄마한테 이얘기를 하면 엄마는 急 속상해 하신다. 그런 얘기를 하는 내가 미웠고 엄마한테 되게 미안했다. 내가 뭘 잘못했는지 설문조사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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