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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가까이대지 못하는 이유,
작성자 최진주 등록일 10.09.13 조회수 38

역시 오늘은.. 월요일. 1교시는 영어, 영어 심화시간.

 영어심화시간에는 원어민과 함께 수업을 한다.

며칠전에는 영어로 10줄까지 시를 쓰라고 했다.

하지만 내가 영어는 정말 잘하는 것인가? 아니다. 절대아니다.

나는 영어로 시를 못쓰겠다. 한국어로 시를쓰라고 하면 내가 무언가를 톡 잡아서 시를 쓸 수가 있다.

내가 쓸려고 하기전에 애들이 무엇을 쓰는지 보았다.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이 '친구'라는 제목을 가지고 영어시를 썼다.

하지만 나는 친구, 부모님, 자연을 쓰는것인가? 아니다.

나는 '한국인인데 내가 왜 우리나라의 좋은 언어 한글이 아닌 외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영어로 시를 써야하는가'에 대해 시를썼었다.

사실 내가 원어민을 처음본건 초등학교 5학년때였다.

겨울방학때 황간초등학교에서 원어민 수업이 있다면서 그곳을 갔었다.

하지만 그곳에서 내가 열심히 배울려고 했지만, 그곳은 수업하는게 아닌, 놀려고 그런것 같았다.

그곳에서 도움이 하나도 되지 않았을뿐, 게임하고 영화만 보는 프로그램이다.

사실 그때는 통하지 않는건 한국어뿐이고 오로지 영어로 프로그램을 다 해야된다는게 너무나 싫다.

내가 초등학교 마지막 겨울방학때도 5학년때와 같이 또다시 황간초등학교로 가서 그 프로그램을 했다.

이번에는 조금과 다르게 자기소개를 하고 그 전사람의 것을 말하고 그 전전전전의 사람들것을 계속말해야 한다.

그것은 좋지만, 마지막에 하는 사람은 불평이 많을것이다. 모두 말해야하기 때문에, 그것을 어떻게 기억을 하라는건지..

그때도 5학년때처럼 영화보고 노는 식 이었다. 그러면서 친구도 사겼던것 같았다.

그런데 원어민과 조금 통하는 내가 왜 외국인과는 'Hi',  'How are you'밖에 못하는 것일까, 이해가 안된다.

외국인들은 점차점차 우리나라의 글 한글을 배우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내가 외국인들처럼 배우려고 노력하는게 아닌 불평 또는 짜증을 낼려고하니.. 

사실 외국인이 말거는것 부터 싫다. 

사실 아는 원어민 선생님들이 계시지만 거의 1년에 한번 볼까말까 이다.

그런데 도시를 가게되면 외국인들은 많고, 외국인들과 지나치면.. 그냥 아무렇지 않듯이 가버리는 나. 

내가왜 외국인하고 마주치는걸 너무나 싫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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