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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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최진주 | 등록일 | 10.09.09 | 조회수 | 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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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모의고사를 끝나고 애들하고 배드민턴 치고 놀다가 6교시에 학생조회를 한다고 들었다. 그날은 내가 손꼽아 기다려온날이다. 왜냐하면 내가 상을 받기 때문이다. 조회시간, 전교생 모두 유클래스에 앉아있었다. 과학선생님이 일단 상받을사람 호명을 다 해주시고 교장선생님이 오신 뒤에 조회가 시작됬다. 애국가는 생략한다고 하셨다. 처음은 방학과제물 상을 받는 사람을 호명했다. 학년별로 받았다. 나도받았다. 문예창작, 국어 이렇게 말이다. 상품은 문화상품권 5000원 두장, 그것으로 무엇을 할지 고민했다. 나는 인터넷에서 중요한것을 해야하기 때문에 인터넷에 쓰기로 결정했다. 다른애들은 게임에 쏟아붓겠지만 나는 인터넷에 중요한곳에 쓰기로 했다. 상을 수여 다하고 교장선생님의 말씀이 있었다. 말씀중에서 문예창작 얘기가 나왔다. 내가문예창작 1등이란다. 그것도 150건이 넘었다. 이 일기만 쓰면 이젠 일기는 못쓴다. 아이들은 놀랬다. 사실 처음에 문예창작을 쓰면서 '나는 다른아이들 보단높지않을꺼야'라고 생각했는데 지금보니까 내가 이렇게 많이썼다니까.. 내가 신기하고 대견할뿐이다. 교장선생님께서 문예창작표지를 만드는데 10만원이 든다고하셨다. 그리고 한권은 우리가 가지고 한권은 학교에 보관한다고 했다. 정말 잘써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학생조회를 끝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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