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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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진주 | 등록일 | 10.09.03 | 조회수 | 32 |
오늘은 청소가 바뀌었다. 나는 2달 연속으로 도서실청소를 혼자했었다. 이번엔 교무실로 옮기게 되었다. 같이 하는 아이는 원미랑 윤정이. 체육시간이 끝나자마자 체육복바지 에서 치마로 갈아입고 청소기를 들고 교무실로 갔다. 교무실로 가서 국어선생님께 도서실 청소당번을 알려준 후에 청소기를 돌렸다. 돌릴려고 할때, 사회선생님께서 귤 몇조각을 주셨다. 감사했다 . 받은 귤 조각을 입에 얼른 집어넣고 청소기를 돌렸다. 교무실 뒷부분을 청소하고 있을때 윤정이가 쓰레기통을 비우러 왔고, 그다음에 원미가 물걸레를 들고 왔다. 내가 청소기로 열심히 돌리면 그 뒤에서 원미가 물걸레를 들고 나를 따라오고 윤정이는 쓰레기통을 비우고 시간표를 쓰고 있었다. 전까지만해도 선정이가 시간표를 적고있었을텐데 말이다. 사회선생님자리까지 돌린후에 청소기 코드를 뽑았다. 나는 청소기를 청소도구함에 둘려고 갔었으나 체육선생님께서 보건실에 청소기를 한번 돌리라고 하셔서 보건실까지 이 더운날씨에 청소기를 돌렸다. 청소기를 돌리고나서 체육선생님이 귤 2개를 주셨다. 그것을 받고 교무실에 있는 학습정보실에서 글을 쓸려고 갔는데 과학선생님을 나를 보더니 내가 예뻐졌다는 것이었다. 아니 ! 난 오늘 머리스타일이 별로였는데 얼굴이 이쁘다는 소리였던것 같았다. 과학선생님은 나에게 바람이 났냐고 했지만 난 아니라고했고, 또 과학선생님이 누구를 좋아하냐고 물었다. 난 결국 말을 안하고 학습정보실에서 문예창작을 쓰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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