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언니가 왔던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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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진주 | 등록일 | 10.09.02 | 조회수 | 34 |
어제는 언니가 옷이 필요해서 집에왔었다. 난 언니에게 집에오기전에 핸드폰상담 좀 받아오라고했다. 사실이유는 핸드폰 2년 약정이 끝났는데 아빠가 안사주셔서... 그냥 상담 하고 오라고 문자를 보내고 마침 수정테이프가 떨어져서 수정테이프를 사오라고 시켰다. 언니에게 전화를 걸어서 상담했던 얘기를 말해보라고 했다. 언니가 핸드폰이 두개가 있으면 하나는 내가 지금 쓰는폰이고 (약정이 끝난폰) 다른 하나는 내가 갖고싶어했던 잼밴드 폰이 있다고 했다. 약정이 끝난폰을 정지시키면 그폰으로 옮겨가지만 2달동안 3000원이 청구서에 나온다고 했다. 난 그 핸드폰을 너무나 갖고싶어했지만 아빠가 사회에 나가서 사라고 2년전에 말씀해주셨기때문에 할수없이.. 그폰을 쓸수밖에없다. 핸드폰 고장을 내고싶었다. 그러나 아빠가 화내실까봐 그냥 쓰기로 마음을 먹었다. 언니와 연락이 끝나고 열심히 영어숙제를 하고있을때, 담임선생님께서 궁촌리 물한리 고자리는 침수가 될것 같다고 집에 일찍 보내주셨다. 나는 얼른 아빠께 전화를 드리고 들고갔던 우산과 영어숙제물들을 챙기고 밖으로 나왔다. 비는 이슬비 정도.... 우산을 썼다가 말았다. 이대원에게 얼른 오라고 전화를 한 후에 아빠가 오셔서 인사를 드리고 아빠차에 탔다. 아침에 절벽에 이상한거 떨어지지말라고 꼈던 철조망이 끊어지고 망가져서 등교하기가 힘들었는데 아빠차를 타고 집에오면서 봤더니 다 치워져 있었다. 태풍의 위력은 너무나 심각했다. 나는 집에오자마자 못먹었던 저녁을 먹고 언니랑 계속 얘기를 꺼냈던것 같았다. 하지만 언니는 집에오면 잠을 많이자서 언니가 먼저 일찍자고 그다음에 내가 잤다. 언니가 오니까 좋았지만 언니가 이상한 소리를 내서 그게좀 불만이었던것 같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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