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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최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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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못썼던 일기
작성자 최진주 등록일 10.07.23 조회수 34

오늘도 학교를가야한다. 그래서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머리를 감고 아침을 먹고나왔다. 머리말리려는 동시에 티비를 켜서 뉴스를 보니 오늘 폭염이라고 했다. 그럼 엄청더워서 죽을뻔한다는 얘기다. 준비를 다하고 나가자마자 부채를 들고 갔다. 아빠는 우리방학기간에도 출근하시기때문에 보충학습끝날때까진 아빠차를 타고 등교를 해야한다. 그래서 보통 학교갈때랑 똑같이 아빠차를 타고 학교에갔다. 가는길에 언니가 염색약을 사야한다고 나에게 돈을 달라고했다. 나는 돈을주는대신 먹을거를 절대로 사먹지말라고했다. 또 걱정이되서 문자를 보냈다. 그러고는 놀고있는데 애들이 영어단어 쓰는것을 내고있는게 아닌가 !  그것도 나보다 빠르게... 애들이 내는것을 보고 31강부터 다시썼다. 손가락이 너무나 아팠다. 더구나 나는 샤프를 이상하게 잡아서 오른쪽약지손가락에 굳은살이 생겨서 그게더 힘들었다. 보충수업이 다끝나자마자 애들은 집에 갔지만, 나는 31강을 다시써야되서 허경무랑 하은이랑 교실에 남았다. 열심히 쓰고있는데 하은이가 교실컴퓨터비번을 찾고 있었다. 결국 안되서 하은이는 짜증을 냈다. 결국 하은이는 2시 10분에 집에갔고, 나랑 허경무랑 남아서 쓰다가 2시 20분에 교실불을 다끄고 하교를 했다. 밖에를 나오니 더워서 미칠것 같았다. 염색약값을 주는바람에 돈은 500원밖에없고... 마트에서 환타쉐이커를 사서마셨다. 그나마 살것 같았다. 또 정류장까지 열심히 걷고 또 걸어서 도착했다. 그런데 40분에 올 버스가 아직 안왔다. 딱 40분이 되었는데도.. 한참기다리니까 버스가 왔다. 난 재빨리 버스 맨 뒷자리에 타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언니랑 얘기를 하면서 우리집으로갔다. 언니가 같은 염색약을 두개를 사왔는데 언니는 전체를 다 했지만 나는 엄마가 겉에만 하자고 해서 겉에만 염색약을 칠하고 나중에 좋으면 속까지 칠한다고 했다. 염색약이 마르고 머리를 감은뒤에 나는 올갱이 잡으러 냇가에 갔다. 어제 운동하다가 냇가에가서 엄청 잡앗는데 또 내가 아는 장소에 많아서 한가득 잡았다. 그것을 본 엄마가 저녁을 먹고 또 잡자고 했다. 엄마랑 나랑 또 잡는데 저녁에는 캄캄해서 안보였다. 그런데 엄마는 열심히 잡고있었다. 갈수록 깊어져서 엄마랑 나랑 옷이 다 젖었다. 집에얼른가서 샤워를하고 옷을갈아입고 놀다가 보충숙제를 하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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