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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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진주 | 등록일 | 10.07.17 | 조회수 | 43 |
방학식하기 4일전, 바로 어제, 우리는 손꼽아 기다렸던 부산여행을 하게되었다.
아침 8시 조금 넘었을때 쯤, 버스를 타고 부산에 갔다. 여기서 부산까지 가는데 5시간 걸렸다. 그런데 비가 안왔다 왔다 해서 좀 불편함도 있었고 고속도로에 있는 다리를 지나칠 때, 만일 다리가 무너질까봐 겁이 좀 났다. 하지만 그런일이 일어나지않아서 다행이었다. 휴게소에 들려서 친구들과 음료수를 사서 버스에서 마셨다. 목이 말랏는지 음료수를 마시니 괜찮았다. 11시가 넘을때 쯤, 우리는 부산 아쿠아리움에 갔다. 친구들몇명과 사진도 찍고 아쿠아리움안에잇는 롯데리아에 가서 토네이도를 먹었다. 그리고는 아쿠아리움 뒤에 있는 해운대 백사장에 갔다. 바다보는것을 좋아했지만 신발상태가 안좋았다. 걷기도 너무 힘들었고.. 결국 신발속에 모래가 들어가서 짜증이났다. 친구들과 사진을 찍고 놀고있었는데 갑자기 굵은 비가 쏟아지면서 우리는 다시 아쿠아리움으로 대피하였다. 나는 친구들과 놀고있었는데 선생님이 이제 나가자면서 나갔다 비는 많이오고, 사람들도 비를 맞고있고.. 사진을 찍고 버스에 올라탔다. 우리는 16기 선배님들의 해설을 들으면서 관세청 박물관으로 갔다. 가는도중에 김밥을 먹기도하였는데, 김밥에서 쉰 냄새가 났다. 그런데 아무 탈이 없어서 다행이었다. 12시가 넘어서, 우리는 관세청 박물관에 갔다. 그곳은 정숙해야하기때문에 조심조심 들어갔다. 일단 관세청박물관직원분이 '관세청'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는데 이관세청은 1878년에 열었다고 한다. 그만큼 엄청 오래된 곳이었다. 관세청얘기도 나오면서, 개화기, 갑오개혁등등이 나왔다. 하지만 나는 역사에 약한 편이라서 너무 어렵게만 느껴졌다. 근데 좋은말씀을 하시기때문에 나는 열심히 들었다. 설명이끝난 후에, 우리는 관세청 홍보영상을 보았다. 관세청에서는 외국에서 들어온 물품을 검사를 하고, 여행자에 대한 통관관리 등을 하는 곳이었다. 홍보영상이 끝난 다음 우리학교는 관세청안에있는 박물관에 갔다. 그.런.데! 제대로 보질 못한게 너무나 아쉬울 뿐이었다. 다음에 여길다시오게된다면 박물관에서 제대로 관람을 해야겠다.
관세청박물관을 지난 뒤에 우리는 누리마루호를 타러 갔다. 누리마루호는 해적선 같기도 하고, 게임에서 보던 배 같다. 누리마루호는 크고 해적들의모형도 있었다. 진짜같아서 놀라기도했지만, 그래도 정말 멋진 배였다. 누리마루호를 타고 1시간 반정도 돌아다녔다. 누리마루호가 출발하자마자 우리반여자애들끼리모여서 사진을 찍기도하였다. 가는도중에 비가 많이오긴했지만 친구들과 좋은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런데, 보람이가 나보고 아이스크림을 사자고했다. 나는 디카와 핸드폰만 가져와서 돈이없다. 보람이가 사준다고했다. 그래서 고맙다고 하고, 아이스크림을 샀다. 하지만 누리마루호에서 파는 아이스크림과 하나로마트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의 가격은 달랐다. 하나로마트는 싸지만, 누리마루호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은 어떤건 천원이고, 또어떤건 이천원이다.. 너무비쌌지만.. 그런 보람이가 너무고마웠다. 중간에 다섯개의 섬이 있었는데 16기 선배님께서 저 다섯개의 섬을통틀어서 '오륙도'라고 설명해 주셨다. 난 오륙도를 처음봤는데 너무나 아름답고 바다 위에 오륙도가 있을줄은 상상도 못했다. 정말 신기한 섬인가보다. 누리마루호에 내려서 다시 버스를 타고 부산타워에 갔다. 부산타워는 정말 높고 멋졌다. 전망대에 올라가 사진을 열심히 찍고 부산광경을 본 후에 부산타워 밖으로 나갔다. 비둘기가 엄청 많았다. 겁나는 건, 비둘기가 내 위에 똥을 살까봐 너무 겁이 났었다. 그런데 다행이 내가열심히 피해서 똥을 안맞았다. 부산타워을 본 뒤에 저녁먹으러 갔었다. 롯데백화점에 도착하자, 나는 건물사진을 막찍었다. 난 롯데백화점에 처음 온 것이기 때문에, 너무나 신기할 따름이었다. 9층에 올라가 갈비탕을 먹었다. 갈비탕은 맛있었지만 국물과 밥 반공기를 남겼다. 남긴게 너무 죄송한것 같다. 저녁을 먹은 후 친구들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게 되었다. 예쁜 옷, 예쁜 신발이있었지만.. 너무 비쌌다. 이번엔 롯데시네마에 올라갔는데 내가보고싶은 '포화속으로'포스터가 나왔다. 그런데 우리는 연극을 봐야하기때문에 다시 9층으로 올라가서 집합을 한 후에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우리가 볼 연극은 '점프'였다. 처음에 어떤 할아버지가 나오더니 걸을때 말투가 너무나 웃겼다. 아마 그게 '시작한다'는 신호인것 같았다. 처음에 그 할아버지가 너무 재미있었지만 갈수록 너무 답답했다.. 답답한것을 참고 연극이 시작되었다. 첫 제목이 '손님오는 날'이었는데, 엄마와 그딸과 아빠가 나왔다. 청소를 하고있는데 삼촌이 술을 마시고 들어왔다. 그런데 그 삼촌이 양말을 관객석에다 던지지않나 ! 설정인것같지만 '무대에 던지지 왜 하필 관객석에 던졌을까..' 라는 생각도했다. 손님은 안경을쓰고 약해보였다. 그런데 그 딸과 사랑에 빠지게되었다. 안경을 벗으면 반전이 일어나고 다시안경을쓰면 약해지고.. 신기했다. 할아버지는 약하지않고 강하면서도 발차기를 너무잘하는거였다. 정말 그할아버지가 너무신기했다. 어느날 도둑이 들었는데 도둑1을 보고 놀란게 내가좋아하는 가수의 멤버와 똑같이 생겼다. 난 '도둑1이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멤버가 아닌가 맞는가' 라고 생각했다. 제일 재밌었던 부분이 그 연극의 아빠가 도둑의 다리를 인형으로 대신쓰고 막 휘두르는게 가장 웃겼었다. 퍼포먼스도 좋았다. 연극이 끝나고 인사를 하는데 우리학교는 박수를 열심히 쳐줬다. '얼마나 노력을햇을까'라는 생각이 많이들기도 하고.. 연극배우는 힘든게 많은가 보다. 공연장에 나가서 연극배우들을 보았다. 나는 안경을 썼던 손님이 좋아서 손바닥에 사인을 받았다.싸인을 받을때이런상황이었다. 나: 잘생겼어요 !!!! 연극배우: (웃으면서)감사합니다. 연극배우들과 사진을 찍기도했지만 내가 직접 찍지는 못했다. 할수없이 내 손바닥에 있는 사인을 디카로 찍었다. 기분이 날아갈듯하였다. 우리에게 좋은점은 공연하기전에 연극배우들이 사진과함께 사인을 해서 학교에 줬다. 버스에 타자마자 받았는데 난 처음에 도둑1이 내가 좋아하는 가수랑 닮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진으로 보니까 하나도안닮았다. 실제로 봐야 똑같이 생긴것 같았다.
학교로 돌아가는 길, 전교생들이 내 노래를 듣고싶다고 해서 내가 먼저 불렀다. 내가 이학교에 분위기 메이커인가보다. 내 노래가 끝난 후, 마이크를 수정이에게 넘겨주고.. 원미가 원더걸스 노래부를때 want me want me want me to 할때 같이 해줬다. 재미있었다. 다시 내가 노래를 부를때 난리가 났었다.. 정말 재밌었다. 밤 12시가 넘엇을때 , 김천쯤에 있었고 자게 되었는데 뒷자리 애들이 떠들고 놀아서 나도 같이 놀았다. 그런데 돈대리쯤에 올때 머리가 너무 아팠다.. 애를써도 너무 아팠다.. 아픈상태로 집에 가서 사진 정리를 하고 집에 갔다.
요번 부산여행은 절대 잊지 못할것이다. 왜냐하면 선배님들께서 우리를 위해 노력을 해주셨기때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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