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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작성자 최진주 등록일 10.05.25 조회수 61

비내리는날

초등학생이었던 나의 어린시절. 나는 그날 비내리는날이 너무나 싫었다. 그때는 그냥 철이없어서 햇볕이 잘드는날이 좋았기때문에....그런데 내가 중학생이되면서비오는날을 엄청좋아하고 해뜨는날을 정말싫어하였다.

어느날이었다. 내가 중학교 1학년때 장마가 내리고있었다. 하지만 우산이 없는 난, '그냥 학교에서 우산을 빌려야 되나?' 라고 생각했지만. 비내리는걸 좋아하는 나였기때문에 그냥 비를 맞으면서 버스정류장까지 갔다. 비는 많이와있었다. 하지만 나는 비오는날을 정말좋아했던 소녀이기때문에 물만난 고기처럼 비오는날을 즐기고있었다. 하늘도 나를 축복하듯이 비를 쏟아주고 있었다.

그런데 사람들은 비를 싫어하였다. 왜... 왜그런것일까? 그러고보니 나도 초등학교시절 비오는날을싫어했고 해뜨는날만 좋아하였던 나였기때문에.. 비를 싫어했던 사람들의 이유는 내가 초등학교 1학년때, 그러니까 2002년이었다. 그날은 6월에 월드컵이 끝나고 7월쯤 되었을때였다. 그때는 소나기가 오면서 태풍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어린 나는 철이없었고 아직 잘몰랐던 초등학교 1학년이기에 ... 사람들의 아픔을 비가 준것이었다..

비오는날을 싫어하는사람들에게 이런말을 전해주고싶다.

'사람들은 대부분 비를 싫어하겠지만 저는 비오는날을 사랑하고 좋아합니다. 비오는날은 가끔 사람들에게 아픔과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비을 맞으면서 느끼면 여러분도 비오는날을 좋아하게 될것입니다. 그러니까.. 이제 비오는날을 싫어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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